일본에서 일본인을 구하려다 함께 사망한 이수현이란 청년을 일본에서는 의인이라 칭하고 매년 큰 행사를 거행하며 그분을 기리고 있습니다.
참으로 일본인들의 그런 정신자세가 우리를 부끄럽게 합니다.
구해내지도 못하고 함께 죽었는데도 말이죠!
따지고보면 기려도 우리가 기리고 우리가 챙기는게 순서가 아니겠습니까?
바로 우리의 동포중의 동포이며 의로운 청년의 의로운 요절을 우리가 먼저 기리고 추모해야 옳은 것입니다.
그런데 일본인들의 이러한 모습에 거의 상반되는 모습이 있습니다.
서해상에서 북한 침략자에의해 촉발된 해상 전쟁과 그 후의 자세에서 우리는 고개를 들수가 없습니다.
월드컵 기간중에 일어난 이 전쟁은 전적으로 북한의 침략에의해 도발된 전쟁으로서, 우리의 젊고 용감한 여섯명의 군인들이 하나뿐인 목숨을 바쳐 지켜낸 전쟁입니다.
이 얼마나 의롭고 숭고한 희생입니까?
그런데 당시 대통령이란 사람은 일본의 월드컵패막식에 참가하러 일본으로 날라가서 웃으며 축구구경하였으니, 위인을 북괴군에 한번죽고 다시 한번 더 두번죽이는 만행과도 다름없습니다.
이후에 정부의 수습에서도 무관심한 대응에 실망한 유족들이 이를갈며 해외로 이민가면서 조선일보에 기고한 내용이 있습니다.
참으로 좌파정권의 작태는 일본인들의 이수현씨에대한 대응과는 거의 비교의 대상도 되지않을듯 합니다.
이러니 대통령이 무슨 면목으로 나라를 위해 하나뿐인 목숨을 조국을위해 바치라고 명령할수 있겠습니까?
참으로 참담합니다.
의인을 기리고 기려도 시원치않을판에 이미 그분들은 잊혀진 전쟁속에서 고위관료 하나 참석치않고 지극히 조촐한 기념식이 있을 뿐입니다.
매년 이맘때면 이수현씨를 기리는 뉴스가 일본에서 들려오고 수많은 고위 지도자들이 참석을 하지만 한국에서는 머리속에서 영원히 사라지기를 바라는듯 언론에서는 그저 조용하기만 합니다.
이러고서도 적들이 침략할때 뭐라 말할런지 위정자들에게 묻고싶어집니다.
잘못해도 너무나 잘못하고있는 좌파정권이 아닐수가 없습니다.
지하에서 그분들의 숭고한 넋이라도 있다면 결코 용서하지 않고 위정자들에게 큰 벌을 내릴듯 합니다.
저도 이런 좌파정권을 용서할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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