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 주석 97회 생일을 기념해 4월15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평양 대동강변에서 축포야회가 열렸다.

이날 북 주민들은 나라의 큰 명절답게(?)지역마다 경축연, 김일성 동상참배, 생일기념 헌화, 생가방문, 생일축포 야회, 김일성 생일 중앙보고대회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그런데 북한 주민들의 곤궁한 생활상과 김일성 후계자인 김정일의 사치벽이 함께 오버랩 되면서 북 주민들이 측은해지기 시작한다. 김정일은 상어알등 산해진미에 벤츠 등 고급차에 요트 등 정말 사치의 극을 달리는데 북 주민들은 그런 김정일을 신처럼 모시며 우상화한다. 아니 신 보다 더 위에 있는 존재로...

참으로 같은 민족으로서 부끄럽지 짝이없다. 그럼에도 박지원은 북에 가서 김정일을 만나 얘기도 나누고 노래도 부르고 싶단다. 딱 북한코드와 맞는 사람이다. 그냥 거기가서 눌러앉아 김정일과 계속 얘기도 나누고 노래도 부르면 돌아오지 말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