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의 집 에어콘은 벽걸이인데 다른 방에 에어콘 바람이 가질 않습니다.

그래서 만든 비닐 에어콘입니다.

먼저, 면 종류의 옷감을  선풍기 둘레보다 좀 크게 원통형으로 만들어 한 쪽에 고무줄을 넣습니다.

헐렁한 치마 비슷하게 만듭니다.

반대쪽에는 원통형 비닐을 테이프로 붙입니다.

필자는 마트에서 야채 담는 파란색 비닐 10장 500원 주고 사와서 테이프로 연결,연결했습니다.

에어콘을 켜고 방문을 열고 선풍기를 문 가까이 바깥 쪽을 향해 놓고 치마같이 생긴 원통형 옷감을 선풍기 철망에 씌웁니다.

선풍기 뒤쪽으로 에어콘 바람이 들어가야 하니까 여유있게 걸치도록 합니다.

그 다음 원통형 비닐의 반대쪽을 원하는 방으로  끌고가면 됩니다.

'ㄷ' 字형으로 바람을 보낼 수 있습니다.

에어콘 바람이 곧잘 나옵니다.

필자는 아주 더운 날 이렇게 하고 에어콘 없는 방에서 낮잠을 잤습니다.

더운 여름, 조금이라도 시원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