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은 국민에게 사과부터 하는게 순서다
반기문이 유엔 사무총장 임기중 대선 출마를 시사 한것은
양손에 떡을 움켜쥐고 늙으막에 꽃가마 까지 타고 싶어 하는것 처럼 보여
권력을 향한 인간의 욕구가 끝이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런데 그렇게 대선에 출마를 할것 이라면 반기문은 우선 과거 미국 연수중 당시
미국에 망명중이던 김대중의 동향을 전두환에게 보고하며 군사정권의
첩보원 노릇을 했던 자신의 행위부터 국민들에게 사과해야 하는 것이
순서가 아닌가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당시의 자신의 행위를 국가와 정부를 위한 행위였다는
변명만을 늘어 놓는 것은 유엔사무총장 이란 자리에 까지 오른 사람으로서는
적절치가 못한 행위라고 생각된다
자신의 그 행위가 국가를 위한 행위 였다면 김대중은 국가에 위해를 가하던 인물
이었다는 얘기가 되는 것이 아닌가
그럼 그런 김대중에게 노벨 평화상을 수여한 세계는 실수를 저질렀단 말인가
반기문의 그런 말은 군사 독재 정권하에서 고문 기술자 노릇을 하던 이근안 이라는
인물이 자신의 고문 행위는 국가를 위한 행위였다고 말을 하던 것과도 같은 것인데
그런 말이 유엔사무총장을 지냈다는 사람의 입에서 나올수가 있는 말인가
유엔사무총장을 지낸 사람이라면 그래도 사고가 좀 깨어 있어야 하는것 아닌가
그런데 어찌그리 군사쿠테타 독재 집단들과 한치도 다르지 않는 그런 졸렬한
사고 방식을 가지고 있단 말인가
그런 사고를 가진 사람이 욕심만 많아 가지고 양손에 떡을 움켜쥔 것도 모자라서
꽃가마까지 타고 싶어 한다니 놀라울 뿐이다
나도 한때는 반기문 이라는 인물을 긍적적으로 보던 사람중의 한사람이었는데
이번의 그의 변명을 듣고 나니 반기문 이라는 인물이 왠지 섬찟 하게만 느껴진다
그리고 내가 충청도 사람이지만 유엔사무총장까지 한 그런 사람이 대선 출마를 하겠다면서
돈짝만한 나라에서 충청향우회 같은 곳이나 기웃 거리면서 소인배들 처럼 지역주의에나
기대려는 모습은 바람직해 보이지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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