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형이사제 결코 용남될 수 없어"
기독교 선교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개정사립학교법에 대해 지속적인 재개정 운동이 촉구되고 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사학수호국민운동본부는 2일 성명을 발표하고 '개방형이사제 폐지’를 포함한 사학법 재개정을 거듭 촉구했다.
운동본부는 "지난 12월 1일 최초 사립학교법 개악을 주도한 열린우리당이 사립학교법의 재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 것은 그나마 다행"이라며 "그러나 열린우리당은 위헌논란의 근본문제인 개방형이사제를 손대지 않고 법안을 제출함으로써 개정사학법 논란의 핵심을 교묘하게 비켜갔다. 이에 우리는 위헌적 개정사립학교법의 재개정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다시 한 번 천명한다"고 밝혔다.
특히 "위헌논란의 핵심인 개방형이사제를 그대로 둔 사학법의 재개정은 결코 용납될 수 없으며, 해당조항은 반드시 재개정되어야 한다"며 "한국교회는 개방형이사제의 폐지가 무산될 경우 국회의원선거 지역구 단위로 우리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모든 합법적인 방법을 동원한 투쟁을 전개할 것"을 밝혔다.
또한 "열린우리당과 국회는 불행한 사태를 방지하고 국민통합을 이루기 위해 금번 회기 내에 개방형이사제 폐지를 포함한 사립학교법의 재개정을 반드시 이뤄 낼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CDN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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