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삼년 내로반드시 일어날 세가지 사건
1. 북한의 계속적인 핵실험. (뻥구라든 진짜든 상관없이 명목상 핵실험이면 오케이!)
이것은 일본을 핵무장 시켜서 중국을 견제할수 있는 핑계가 된다.
필요하면 미국과 일본이 김대중씨를 시켜 김정일에게 돈을 줘서라도 하게 만들 것이다.
2. 김정일 정권 몰락
내년 대선에서 좌익이 승리해서 김정일이 아들이 남한 대통령이 되었다 해도 남한의 좌익 패거리들의 수명은 김정일 정권의 몰락으로 끝장날 것이다.
김정일 정권이 몰락하고, 북한 정권이 보다 온건하고 개방적인 정권으로 바뀌게 되면 그동안 김정일 하나를 위해 온 북한 인민을 죽음으로 몰고 갔던 남한의 좌익들을 어떻게 대할지는 뻔한 일이다.
3. 김대중씨 유고
누가 햇볕정책을 계승한다해도, 햇볕정책은 김대중씨와 운명을 같이 할 것이다.
PS:
김대중씨가 말하는 통일의 의미는 남북 단일 정부 수립에 의한 통일이 아니고 남과 북의 두 정부가 연방형태로 결합하는 것을 말한다.
김대중씨의 유일 무이한 목표는 죽기 전에 고려 연방 정부의 수반이 한번 되보는 것이다.
지금 자신의 여생이 얼마 안 남은 것을 아는 김대중씨는 거의 광적으로 이 목적에 매어 달리고 있는 것 같다.
이점에서는 아직 오륙 십대여서 여유가 있는 노무현-열우당 정부 인사들과 차이가 있는 것 같다.
햇볕정책 주의자들이 노무현-열우당을 증오하는 이유가 다른 원인 말고도 바로 이러한 시간적 여유가 김대중 씨에게는 없는데도 있는 것이다.
솔직히 말해서 노무현-열우당 정부 보다는 여생이 얼마 안남아 초조해진 김대중씨의 햇볕정책 진영이 더 위험해 보인다.
늙어 죽기 직전인 반송장 김대중씨가 마지막 발악으로 무슨 짓을 할지 알 수가 없다는 것이다.
고려 연방은 남북 분단을 전제로 한다.
그래서 김대중은 어떤 수단을 통해서라도 남북 분단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그렇기에 김대중이 죽어라고 수백만의 북한 인민을 굶겨 죽여 가면서도 미치광이 김정일 정부를 지탱하려고 그간에 공식적으로 알려진 것만 현금과 물자를 합해 百億달러 (十兆원)가 넘는 대북 지원을 해 온 것이다.
만약에 김대중씨가 고려 연방 수장이 되면 분명히 김정일은 김대중씨를 제거하고 남한을 접수하려 들 것이지만 이것이 당장은 힘들기 때문에 김정일은 모든 걸 차일피일 미루면서 노쇠한 김대중씨가 사라지기만 기다리면서 힘을 비축해서 그때가 오면 일거에 남한을 접수하려 하고 있는 것이다.
한 마디로 김정일은 남북연방이라 것에는 관심이 없고 오로지 무력에 의한 남한 점령만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김정일이든 김대중이든 둘 다 얼마 못 갈 건 뻔한 일이고, 이삼년 내로 둘 중 하나가 없어지면 다른 한쪽 또한 목 잘린 無頭狂鬼가 된다는 건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다.
어쨌거나이삼년 내로 위의 세 가지 중 최소한 어느 하나는 반드시 일어날 것이고 그로 인해 나머지 둘이 필연적으로 연이어 일어날 것이 이 세 사건은 서로 기대어 세워 놓은 세개의 막대기 같아서 하나가 쓰러지면 나머지 둘도 쓰러질 수밖에 없는 것처럼 세가지 사건들이 서로 원인과 결과를 제공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김정일은 자신의 최후가 닥아오는 위험을 느끼면 느낄수록 더욱 더 핵을 끌어안고 狂暴한 방법으로 주변 사람들을 통제하려 들겠지만 김정일에 의한 북한 내 친중파의 제거를 겁낸 중국이 선수를쳐서 김정일을 쫓아 내고 북한에 친중 정권을 세우던가, 김정일이 선수를 쳐서 북한내 친중파를 제거한 후 생겨날 무력관리 능력의 공백을 틈탄 미-일의 선제공격으로 북한이 UN 의 관할 하에 들어 가던가 해서, 결국 김정일 정부 대신 북한에 새로 들어서는 정부는, 공산주의 정부든 아니든, 보다 개방적이고 서방 세계와 남한의 우파에 우호적인 정부로 바뀔 것이다.
나는 도대체 이러한 앞일을 직시하지 못하고 맹목적으로 햇볕정책이나 포용 정책에 매어 달리는 사람들, 특히 전라도 사람들이 답답할 뿐이다.
60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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