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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학력' 이상락 전의원 수감
(성남=연합뉴스) 이준서 기자 =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는 11일 선거법 위반 및 위조공문서행사 혐의로 기소돼 상고심에서 징역 1년이 확정된 열린우리당 이상락(李相樂.50) 전 의원을 구속 수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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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대법원의 확정판결 직후 형집행 촉탁통보를 받은 검찰은 이날 오후 2시30분께 이 전 의원이 출두함에 따라 성동구치소에 그를 수감했다.

이날 보좌진과 지지자 10여명과 함께 검찰에 출두한 이씨는 형 집행에 앞서 "앞으로 제가 받은 사랑을 평생 간직하면서 빚진 자의 심정으로 조용히 봉사의 길을 가겠다"고 말했다

이씨는 지난 8일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했지만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되지 않아 의원직이 유지됐었다 선거법상 당선무효형(벌금 100만원 이상)이 확정됨에 따라 의원직을 상실했다.

실제 초등학교 졸업인 이 전 의원은 지난 3월 17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서류 및 홍보물에 J고교 졸업으로 허위 기재하고 4월 지역케이블TV 후보토론회에서 위조된 고교졸업증명서를 제시한 혐의로 기소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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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04-12-11 14:4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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