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19일(금) 미국인 2명과 같이 국회를 둘러볼 기회를 가졌다.
바쁜 일과중에도 신명동씨가 영어 안내를 자세하게 해주어서 매우 고마웠고, 같이 간 미국인들도 한국국회의 운영과 시설에 대해 인상깊게 잘 보고 왔노라고 좋아하였다.
신명동씨 감사합니다.
참관후 국회 뒤쪽에 있는 주차장으로 걸어갈때, 국회 어린이집 쪽에서 주차장으로 향하는 한무리의 유치원 어린이들과 마주치자 동행한 미국인 부인이 "하이"하며 손을 흔들었다.
그러자 한 어린이가 "유 훠캉, 유 훠킹"(씨팔놈아) 하며 대답했고, 곧이어 다른 어린이들이 구호처럼 "유 훠킹, 유 훠킹"를 연발하여 발마춰 외치며 지나갔다.
아마 전교조 선생이 미국사람을 만나면 이렇게 인사하라고 가르쳐준 모양이다. 참으로 말세구나 하는 생각과함께 내얼굴이 빨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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