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거짓선동꾼 추종자를 내쳐야 산다.

김정일 기쁨조 박지원, 박지원 기쁨조 원희룡?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얼마 전, 시진핑 중국 국가부주석이 지난해 5월 김대중 전 대통령을 면담한 자리에서 사실상 MB를 겨냥해 ‘한반도 평화 훼방꾼’이라 말했다고 밝혔다. 마자오쉬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확인해 본 결과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부인했다. 그는대한민국 국격을 떨어뜨리는데 앞장서며 북한의 봉건3대세습체제를 유지옹호하는데 올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02년 대북송금 의혹이 제기됐을 때 “단돈 1달러도 보낸 적이 없다”고 했지만, 4억5000만 달러 불법 송금 사실이 드러나 유죄 판결을 받았다. 또한, 민주당 원내대표로 있으면서 김정은의 등장과 함께 '쌀 40-50만톤을 북한에 지원해야 한다'며, 정부의 1만톤 쌀지원 검토보도가 나오자 '통일부 장관의 집에나 보내라'고 불만을 표시했다. 사실상 '북한에 조공을 바쳐야 한다'는 모습에 국민들에게 수치를 안겨주기도 했다.

그리고, “나는 거짓말을 한 적이 없다. 다만 약속을 지키지 못했을 뿐”이라는 김대중의 명언(?)을 충실히 따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강기정의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거짓말인 '여행자수표 1천달러 뭉치를 영부인인 김윤옥 여사에게 줬다'는 말에도 손바닥을 치며 옹호하고 있는 것이다. 거짓말이 탄로나자 '백업된 자료를 공개하는 것은 좋지않다'며 약속을 지키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렇게 박지원 의원은 김대중 복심으로 기쁨조 노릇을 하고, 북한 김정일의 후계자인 김정은의 대를 이은 기쁨조 노릇을 하고 있었다. 또한 최근에는 81년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국 방문시 환영위원장을 맡아서 '12.12와 5.18은 전두환 대통령의 영웅적인 결단'이라고 발언한 내용이 밝혀지면서 세간을 어리둥절하게 했다. 그는 삶 자체가 기쁨조요, 거짓선동의 막장 인생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것이다.

지난 한달간 나라사랑실천운동, 자유민주수호연합, 건국이념보급회 등이 제5차례나 '박지원 정계 퇴출 및 북송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여의도 민주당사앞의 기자회견에 대한 직장인들과 주민들의 반응은 천편일률적으로 박지원에 대한 규탄이었다. 국민들은 '망국적인 박지원의 행태에 대태 철퇴를 가해야 한다'는 애국세력들의 기자회견에 동의하고 있었다.

이러한 국민적 공감대를 아는지 모르는지 한나라당은 의례적인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는 모습이다. 거짓선동세력들의 깽판에 익숙해서 애국세력과 국민들의 여론은 방기하고 있다. 지금의 이런 한나라당의 무기력한 모습은 지난 좌파10년을 청산을 외쳤던 국민들의 여망, 압도적인 531만표 차이의 민심을 극명하게 외면하고 있는 것이다.

MB의 집권과 함께 '이념의 시대는 갔다'는 말을 한나라당은 실천하고 있다. 정당의 이념과 신념은 행방불명이 되었고, 당대표는 한나라당을 '개혁중도보수'라는 잡탕당임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가히 '행불군미필' 안상수다운 선언으로 국민들은 받아들이고 있으며, 한나라당의 정당이념은 이렇게 정체를 알 수 없게 변질되었다.

이러한 원인은 현재 한나라당 의원의 면면을 살펴보면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좌익활동 경력, 운동권 출신들이 대거 한나라당 주류를 형성하고 있다. 소위 소장파를 중심으로 초선 의원인 민본21도 주류에 편성된 모습을 알 수 있다. 그에 반해 정통 보수성향의 의원들은 살아남기 위해 안상수 대표와 같이 행보를 하거나, 납작 엎드려 숨죽이는 실정인 것이다.

한나라당에는 박지원의 기쁨조 원희룡이 있다.

10월 28일 청와대에서는 국회의장단 및 여야 교섭단체원내대표단, 국회상임위원장 등과 '화합의 만찬'을 들었다. 그곳에 참석한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건배사를 하면서, 준비한 메모를 읽으면서 요구사항을 전달했고 '민주당을 위하여'라며 건배를 했다고 전하고 있다. '박지원을 위하여'가 아니었을까?

그날 원희룡 한나라라당 사무총장은 청와대 만찬장면이 담긴 기사를 링크걸면서 트위터에서 '역시 박지원~'이라며 극찬했다. 국민도 알고 있는 박지원의 거짓선동의 막장인생을 원희룡 의원만 모르고 그렇게 극찬했을까? 박지원에게 뭔가 말못할 약점이라도 잡혀 있는 것은 아닐까? 2005년도 원희룡은 방북단으로 북한을 방문한 적이 있다.

또한 며칠 전에는 트위터를 통해 경실련과 환경운동연합의 후원회에 참석해서 후원금을 전달한 내용도 전했다. 청와대 사회통합실의 참여연대에 후원금을 전달한 사실에 화답이라도 하듯 한나라당 사무총장 원희룡 의원은 경실련과 환경운동연합에 후원금을 전달한 것이다. 참여연대의 UN안보리 천안함폭침 문건 발송으로 국격을 손상시킨 책임을 물었던 애국세력들과 국민들을 허탈하게 만든 것이다.

원희룡 의원이 한나라당에 입당해서 보인 행보를 일일이 열거하면 좌익종북노선에 충실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런 그가 올해 서울시장 경선을 앞두고 애국단체장들을 만나서 '보수'임을 자처하고, 단체장들의 입에서 '한나라당 젊은 보수'란 칭찬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그가 다시 박지원을 극찬하고 좌익종북단체에 후원금을 갖다 바친 것이다. 박지원의 막장인생과 유사한 면을 볼 수 있는 것이다.

(참고, http://allinkorea.net/sub_read.html?uid=4776&section=section11&section2=)

마지막으로 한나라당에 당부한다. 2012년 총선과 대선의 승리를 위해서는 한나라당의 정체성회복이 우선적으로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국민의 70%가 보수성향을 가지고 있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현재의 한나라당의 모습에 많은 국민들이 환멸을 느끼고 있다. 그 중심에는 박지원의 그림자 뒤에 숨어 기쁜조 노릇을 하는 원희룡 같은 자들이 있다. 원희룡을 시범케이스로 삼지 못하고, 한나라당이 중심을 잡지못한다면 2012년은 망국으로 갈 것이다.

10.11.08.

민보상법개정추진본부 강재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