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뉴스메이커와의 인터뷰를 한 박근령의 기사이다.
[인터뷰]“언니와 아버지 정치관 꼭 빼닮았다”
2006 07/05 뉴스메이커 682호
박근령 육영재단 이사장이 말하는 ‘나의 언니 박근혜’
2007년 12월 치러질 대통령 선거에서 야당 후보로 유력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발걸음이 빨라졌다. 주변에 사람이 모이기 시작했고 본격적인 대선전에 뛰어들 태세다.
‘이제는 카리스마 있는 여성 대통령이 나와야 한다’는 당위론과 ‘권력도 세습하느냐’혹은 ‘시기상조’라는 주장이 팽팽한 형국이다. 박 전 대표의 친동생인 박근령 (재)육영재단 이사장을 만나 그가 생각하는 박 전 대표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언론과 담을 쌓다시피한 박 이사장은 인터뷰 도중 간간이 눈시울을 붉히며 그동안의 살아온 인생 역정을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 1년 5개월 후면 대통령 선거가 치러집니다. 박 이사장의 언니인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도 야당의 유력한 대선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여성대통령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게 사실입니다.
“(저는)정치에 무관심한 사람이지만, 이해 관계를 떠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말씀을 드린다면 ‘여성은 안 된다’는 고정관념을 이제는 깨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남성이니, 여성이니 성을 구분 짓는 것은 이젠 의미가 없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금과 같은 격변기를 잘 추스르고 이끌 사람이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제가 가까이에서 지켜본 언니(박근혜 전 대표)는 분명한 국가관을 갖고 있습니다. 아버지(박정희 전 대통령)와 그런 점에서 꼭 빼닮았다고 생각합니다. 두 분 다 사심이 없고 자신보다 국민을 더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 일각에서는 박 전 대표와 이사장이 사이가 좋지 않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가끔 그런 얘기를 전해주는 사람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런 얘기를 들으면 웃음밖에 안 나옵니다. 우리 3남매는 부모를 잃은 고아입니다. 부모라는 큰 그늘도 없는데 무슨 이유로 사이가 좋지 않겠어요. 남동생(박지만)을 포함해 우리 3남매는 정말 서로를 아끼고 보듬어줍니다. 서로 바쁜 일정 때문에 자주 볼 수 없지만 집안 대소사에서 만나면 항상 깊은 얘기를 나눕니다. 남동생이 결혼해 첫아이를 출산했을 때 참 많이 울었습니다. 하늘에 계신 부모님 생각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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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의 정치행보는 박정희의 유훈통치의 일부이다.
박정희는 말년에 소련으로부터 핵무기 기술을 도움받아 한국의 핵무기 개발을 하다가 총살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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