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년 이상 나라를 절단 내고도 부끄러운 줄도 모르는 파렴치한 붉은 양아치들이 끝까지 말장난과 불장난으로 깽판에 개판을 치고 있으니 참으로 분통이 터진다. 특히 개헌놀음으로 날을 새면서, 멍석을 깔아줘도 또 다른 트집을 잡으며 모든 정당들이 다음 국회에서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개헌을 하겠다고 서약까지 하란다.
언제 당이 없어지고 인물들이 바뀔지도 모르는 판국에 무슨 수로 그런 어거지를 쓴다는 말인가? 하는 짓과 노는 꼴을 보면 완전히 뺑돌아있다. 인간이 저럴 수도 있는지 싶어 인간으로서의 모멸감과 치욕감을 더불어 느낀다. 개헌이 무슨 밀거래라도 된단 말인가? 워낙 김정일과 밀거래를 많이 했고, 우기면 뭐든 된다고 믿어서일까?
아무래도 뭔가 심상찮은 예감이 든다. 누가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고 했지만, 아무런 명분없이 개헌 발의를 그만 둘 수 없었는데, 6당이 그렇게 하라고 하니 옳구나 싶은데, 국민들의 핀잔이 느껴지긴 지는 모양이다. 인간들도 아닌 것들이 나라를 망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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