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정책 대국민 공개토론회 27일 개최
정부가 대북정책의 투명성 확보차원에서 오는 27일 일반인이 참여하는 대북정책 대국민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
정부 당국자는 대북정책과 관련, 국민과 함께 하는 공개토론회를 준비중이며,이 토론회에서 노무현 대통령 정부의 ‘평화번영정책’ 추진방향에 대해 충분히 설명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정부의 대북정책 공개토론회는 현대의 대북송금설과 관련, 대북정책의 불투명성을 극복하고 국민의 이해를 구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각계의 의견이 가감없이전달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한편 통일부는 이날 ‘참여정부의 평화번영정책’이라는 소책자를 발간, 배포했다.
통일부는 이 책자에서 “‘평화번영정책’은 주변국가와의 협력을 통해 북핵문제를평화적으로 해결하고, 남북의 실질적인 협력증진과 군사적 신뢰구축으로 한반도 평화체제를 구축하며 나아가 남북 공동번영을 통해 평화통일의 실질적 기반과 동북아경제 중심국가 건설토대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규정했다.
(서울=연합뉴스 인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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