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심] 특검 거부하면, 우리는 봉기한다!
△ 거부권 행사는 대통령 고유 권한이다. 거부하려면 해라. 정권 퇴진은 우리 국민의 고유권한이란 걸 잊지 말라. 정권이 바뀔 수 있다. 거부하면 우리는 봉기한다. [김용식]
△ 특검 거부하면 그땐 대통령 거부다. 나라의 혈세를 빼 돌려서 인민들 피 빨아먹고 사는 철천지 한민족의 원수에게 퍼 주어, 핵무기 만들고, 개지랄하게 해준 이적 매국노를 감싸고 돌면 이런 정권 필요 없다. [배준원]
△ 청와대 노씨가 거부권 행사를 하면 엄청난 국민 저항에 부딪칠 것이다. 도적질한 자를, 이적질한 자를 그대로 두자면 국민들이 가만히 있어야 하나? 깽이와 개사모들은 종자가 달라 좋아할지 몰라도 일반 백성은 터지지. [조수희]
△ 제삿날이 언제가 될 지를 아는 정권은 이제까지 없었다. 그 만큼 제삿날은 부지불식간에 닥친다는 말이다. 특검 거부권 행사하는 날이 노무현 정권에게는 제삿날이 될지도 모른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왜 일까? [배성호]
△ 부패와 국민을 속인 정권에 대해 국민이 요구를 하는데, 거부하는 청와대와 민주당은 즉시 특검을 받아들여라. 너희들이 국민의 정부라 자칭하고 개혁을 부르짖으나 오히려 부패를 은닉하는 검은 집단이다. 반성해라. [현길화]
△ 내 법에 대해 잘 모른다. 하지만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국민의 안보를 위협하는 깡패같은 놈들을 키우다시피 한 마가낀 그 얼굴에 침이라도 뱉고싶다. 근데 왜 특검을 거부하느냐 말이다. 절대 안된다. 국민이 원하는 게 무언지... [이봉덕]
△ 우리나라가 법치국가인가, 아니면 대주이를 위한 뻴게이 나라인가? 뻴게이한테 불법으로 뒷돈 퍼준 거 조사하자는데 국익 훼손이라니? 그게 어디 방정식인가? [이광원]
△ 거짓과 국익이란 허울로 포장된 대북지원은 철저히 규명되어야 한다. 뭐가 국익인가? 현 핵위기를 유발한 북한의 핵개발, 미그기40대와 미사일 수입이 국익이냐? [김현태]
● 盧대통령 "특검논란 조속히 매듭을"
- 與지도부 “대통령 거부권 필요”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9일 대북송금특검법 논란과 관련, “경제와 북핵 문제 등 나라가 어려울 때 특검법 문제가 장기화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가능한한 조속히 매듭짓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저녁 정대철(鄭大哲)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만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민주당은 외교적 신뢰를 잃지 않는 범위에서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는 방안을 강구하고, 한나라당도 국익을 고려해 여야간 정치적 타협이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송경희(宋敬熙)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송 대변인은 “노 대통령은 국정전반에 걸쳐 야당과 만나 얘기하려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으며, 유인태(柳寅泰) 정무수석은 “노 대통령은 앞으로 여야간 정치적 협상을 지켜보고 야당과 오는 11일 직접 대화한뒤 그것을 토대로 (특검법 거부등에 대한) 입장을 정리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만찬에서 민주당 지도부는 대부분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으며 한나라당과의 협상을 전제로 한 조건부 거부권을 주장한 참석자들도 많았다.
정균환(鄭均桓) 원내총무는 “특검법은 남북관계의 특수성과 국익을 고려하지 않는 법이기 때문에 내용적으로 인정할수 없고 국회의 관행과 합의를 무시해 절차적으로도 하자가 있다”면서 “다수의 횡포를 막기위해서라도 거부권을 행사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이하생략)
(서울=연합뉴스 조복래 정재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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