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토론에서 노 대통령의 붉디붉은 얼굴엔 정의에 허를 찔린
당황함과 소심함이 그대로 표출되었음을 본다.
우린 여기서 대통령이 거침없이 생방송 토론회를 갖자고 제의한
동기부터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 1차적인 검란의 발단은 평검사가 아닌 18기 이상의 고위 간부였다.
그런데 토론회 주최가 평검사였을까??
※ 대통령 그가 이 토론회를 통하여 무엇을 얻고자 하였을까?
한마디로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짜고치는 고스톱으로 국민이 보는 앞에서
멋드러지게 검찰 개혁이란 이름으로 이번 인사의 당위성을 부각시켜 여론 몰이로 고위층을 찍어내자?].
[그들이 찍어내 진다면 그 자리는 평검사 당신들꺼 아니냐?
평검사 당신들이 마다할 이유가 없지 않느냐?]
그래서 평검사들이 토론의 주최가 되었고, 노 대통령이 자신있게
생방 토론을 제의 했을거라고 본다.
하 하 하 !~~~~~~~ 그러나 역시 정의는 살아 있었다.
당장 내 눈에 차장, 부장검사 자리가 있다한들 어떤 원칙이나
기준이 없는 인사를 단호히 거부한 우리 검사들 !~~~~~
거침없는 그 용기와 불타는 가슴!~~~~~
오늘 정의는 살아 있음을 가슴 뿌듯하게 느끼며
멀리 농촌에서 촌놈이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
미운놈 갈아 치우는것이 개혁이 아니다.
진정 검찰의 개혁을 하고 싶다면 검찰 인사권 독립이라 본다
[노대통령은 고려말 공민왕때 신돈의 개혁 실패를 다시 공부해야 할 것이다.]
[구관이 명관 이였다]란 한숨 소리가 또다시 새어 나올까 걱정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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