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4년간 준비를 해왔던 선수들에게는 미안한 일이다. 그러나 사실 스포츠는
스포츠 그 자체로만 보는 것이 아닌 정치적인 논리가 좌우되기 마련이다.
중국 주석내지 대사의 사과가 있지 않는 이상 타국에서 타국인을 집단적으로
학살하고 2백만명이나 되는 정치범을 고문 구속하고 있는 중국의 행사에 참여할 이유가 없다.
따라서 이번 올림픽을 보이콧하거나, 개막식 불참 등을 진지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다.
만일 이런 사태에서도 정부가 침묵을 지킨다면 중국인들은 한국을 중국의
가오리 빵쯔 성으로 취급할 것이 아닌가.
일본이 침묵한 이번 올림픽 성화 봉송에 있어 일부 뜻있는 시민들과 외국인들이
북한 문제와 연계하여 목소리를 내었다. 이쯤하면 한국인이 깨어있다는 것을
알려준 것이라 할수 있을것이다. 전 국민이 나서서 성명을 발표하고,
중국 대사에게 사죄를 요구해야 한다....
마치 성화봉송의 현장은 중국내처럼 깽판 그자체의 모습을 보였다.
이런 치욕을 당하고도 국민이 침묵할 수 있겠는가?
베이징 올림픽은 보이콧이 정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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