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과 악의 대대적인 전쟁이 우리 세대에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링컨을 연구하는 어느 분의 말씀이 부시 대통령의 인격적인 면이나 스타일등이 아주 링컨을 닮았다고 합니다.
링컨은 인류사에 획기적인 선을 그으신 분으로, 고대로부터 내려오던 노예제라는 인류의 악습을 자국민 60만명의 목숨을 희생시키면서, 깡그리 끊어버린 분, 위대한 분, 위대하다고 하기보다 하느님의 도구였습니다.
노예제도가 끝난 후, 인간의 역사는 보이지 않는 면에서 선과 악의 대결로 치달아 온 느낌이 있습니다.
과학기술과 산업혁명, 지성계의 발달로 인권이 신장되면서, 억눌려살던 사람들, 가난한 사람들의 욕구불만이 한꺼번에 터져나온 시대가 링컨의 노예해방이 후부터 입니다.
그 이전에는 가난한 사람들이 귀족계급이나 지배계급의 자선에만 오로지 의지할 수 있었으나, 산업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대중의 데모, 시위가 시작되고, 적극적인 인권의 요구가 표출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소외된 계층의 불만과 항거에 은밀히 승선하여 인류사가 시작되면서 인간의 체제안에 어떤 형태로든 악의 세력을 만들어왔던 악마;Devil;Evil;사탄 이란 자가 과거에는 인간의 노예제도, 즉 노예를 부리는 인간의 잔악성 속에서 그의 악을 향유하였었다면, 링컨의 일격으로 노예제도-그의 악습의 세계를 상실하자, 그 다음에 눈을 돌린 지역이, 영역이 바로 소외계층의 불만표출이라는 장이었다 할 수 있습니다.
악마가 어떻게 소외계층의 불만표출을 그의 악을 퍼뜨리는 영역에서 사용했는가 ? 그 대표적인 행진들이 맑스의 무산계급의 독재; 공산주의 와 히틀러의 나치, 스탈린의 공포정치, 밀로셰비치의 인종청소정책, 폴포트의 대숙청정책, 김정일의 수령독재정치, 후세인의 독재들이라 하겠습니다.
이 자들의 공통되는 특징의 첫째로는 하느님; 절대자; 신이 없는 인간만의 낙원을 꿈꾸었다는 것이고, 둘째는 없는 자들의 있는 자에 대한 분노를 절대적으로 이용했다는 점이고 세번째로는 그 가난한 자들; 무산계급들의 분노를 이용하여 기존의 정권을 빼앗은 다음, 무자비한 숙청에 들어간다는 것, 네번째는 자신들이 정권을 잡은 후에는 가난한 자들에게 약속한 부의 균등분배를 실현시키는 것이 아니라 과거 노예시대의 귀족들보다 더 지독한 부와 사치와 방탕의 축적을 지배계층, 독재자가 향유한다는 것입니다.
위대한 영혼의 소설가 도스토예프스키는 이러한 악마의 움직임과 태동에 대해서 이미 그의 위대한 소설 "까라마죠프가의 형제들"속의 등장인물 이반의 입을 빌어 신이 없는 낙원을 꿈꾸는 자들이 빚어낼 무서운 비극의 장래를 볼셰비키혁명이 나기 수십년전에 이미 예측을 하였습니다.
오늘 이 시대의 징조에 대해서, 수많은 학식과 정보들이 범람하는 속에서 진정한 가치는 무엇인가 어느 정보를 취합하여 우리는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가 하는 질문을 아니 던질 수 없습니다.
그러나, 어쩌면, 전도서에 나오듯, 인간이 장래일을 예측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그의 처지가 비천한 동물과 같음을 절실히 깨닫게 하시고자 하는 하느님의 뜻이신지, 우리들의 미래에 대한 예측이란 언제나 오판의 가능성을 안고가게 마련입니다. 그러함에도 제가 예측의 부분을 말하고자 하는 것은, 어느 면에서 미래에 대한 예측이란 그 전도서의 말씀에 기대어 생각할 때, 필시 전적으로 보이지 않는 하느님;절대자의 영역에 속하는 부분일 테고, 이러한 점에서 미래에 대한 예측은 분명히 하느님께 속한 자들만이 향유할 수 있는 권리일 것입니다.
로마시대 노예 검투사 스파르타쿠스의 반란(BC.73) 이후로 노예제도가 소멸되는 데에는 거의 천구백년이 소요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인류와 악마가 합작하여 만든 또 하나의 악마의 제도인 "독재체제"와의 대대적인 전쟁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미국대통령 부시를 악마의 세력에 대해 눈뜨게 해준 9.11 테러사태의 의미는 소홀히 볼 것이 아니고, 어쩌면, 인간의 역사를 한단계 발전시켜줄 큰 비극의 기념탑이 될 것입니다.
현재 지구위에서 독재자체제를 가장 강력하게 유지하고 있는 대표적인 나라는 이라크와 북한입니다. 이 두 나라 독재자들의 유사성은 둘 다 정치범을 이용한 생체실험을 한다는 것, 반대자에 대한 무자비한 숙청, 국민들에 대한 독재자의 우상화 강요, 독재자의 거대한 동상 건립, 테러집단에 대한 공급과 지지 등이 있습니다.
현재 전지구상으로 대대적인 반전 시위가 격화되고 있는데, 이런 움직임들이야말로, 악마가 기껏 개발해놓은 자신들의 악마적 제도, 독재체제의 붕괴를 심각하게 우려하여 우둔한 무리들로 하여금 나서서 그의 입을 대변하도록 하는 것, 인류사에 자신의 체제, 즉 독재체제를 계속 유지시키도록 갖은 애를 쓰는 악마의 술책과 같은 현상들로 보입니다.
그 동안 전인류들은 국수주의와 민족주의 우선이어서, 다른 나라에서 심각한 인권말살이나, 인종청소나, 정치범수용소, 반대자의 숙청 등의 악마적 제도에 대해서는 내정간섭이란 이유로 적극적인 관심이나 간섭을 자제하여 왔습니다.
그러나, 전인류가 한 형제일 수 밖에 없다는 것, - 이미 인류학자들간에는 오늘날 지구위의 인류들의 엄마는 단 7명의 여성이었다는 사실을 발표한 예가 있습니다 - 그리고 무엇보다 내가 인간이기 때문에, 하느님께서 "너의 형제가 어디 있느냐 ?"라고 물으시는 질문에 대해 언젠가는 답을 드려야만 한다는 것 때문에 이제 우리들은 국수주의와 민족주의와 내정간섭이란 틀을 벗어나 적극적으로 타인들의 안위에 대해, 타국의 국민들에 대해, 독재자의 지배를 받는 독재자에 종속된 인류의 일부를 위해 관심을 표명하고 그들을 구출해내는데 다함께 힘을 써야 할 때가 오지 않았는가 라고 저는 묻고 싶습니다.
바로 이런 역사적인 과업, 인류사의 또 하나의 획기적인 발전을 위하여, 일백오십년전에 링컨을 세우셨던 하느님께서 부시대통령을 또한 세우셨다고 저는 이제 믿기로 하였습니다. 부시 역시 스스로 자신의 임무가 무엇인지 깨닫지 못하였을 것이고, 자각하지 않는 상태에서 미국의 대통령직을 수행하고 있었을 터이나, 재작년 일어난 비극적인 대테러사건 9.11 테러로 그는 악의 세력-악마의 세력과 악의축들에 대해 명확한 인식을 비로소 터득하게 되었습니다.
링컨의 시대에는 이천년을 이어온 인류사의 악습이 청소되기 위하여 오직 미국땅이 선택되고 그 땅의 젊은인재들 60만명이 희생되었을 뿐이지만, 오늘 이시대 << 인류사의 2번째의 악마의 제도인 독재체제의 말살 >> 을 위해서는 어쩌면, 대한민국이란 땅과 이라크라는 중동의 땅-메소포타미아라 불리는 인류고대문명의 발상지-가 선택이 되고 이 전쟁에서 얼마의 목숨이 희생될 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 지도자로 미국의 부시가 선택되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들에게, 저는 다른 어떤 말씀도 드릴 수가 없고, 이제는 우리들이, 각자가 , 하느님의 절대적인 보호하심을 절대적으로 의지해야 하는 때가 왔습니다고 밖에 전할 수 가 없습니다.
선과 악의 전쟁이 왜 하필 우리의 시대, 내 나라에서 무대로 하여 펼쳐질 것인가에 대해 불평하지 맙시다. 어쩌면, 선과 악의 전쟁에 우리들이 동참할 수 있음이 세월이 긴 시간이 흐른 후에 보면 참으로 감사한 일, 하느님의 은총의 선택이었다고 자백하는 때가 올지 모릅니다.
선과 악의 전쟁을 수행할 막중한 책임을 진 부시대통령을 위하여 선의 편에 서신 분들은 부디 하루 한 마디라도 하느님의 보호와 인도가 그 사람에게 함께 하도록 기도하시고, 또한 선과 악의 전쟁에 동참하여, 인류사를 다시 한번 발전시키기로, 일컫자면, 게티즈버그 전쟁터에 선 우리들, 우리의 동지들을 위하여 천사의 무리들을 위하여도 기도하십시오.
기도는 모든 것을 이기고, 모든 것을 공급하여주고, 여러분을 지키고 여러분의 자녀들을 보호할 것입니다.
그리고 인류사에서 제거되어야 할 악마의 제도, 독재체제를 옹호하여 왔던 악마의 끄나블 노릇을 하던 이들은 하루 바삐 이 선의 세력에 동참하여 그들의 삶을 가치있는 삶으로 전환하기를 바랍니다.
요한복음에서 말씀하시길 "어둠이 빛을 이길 수 없었다"고 하십니다.
악마의 세력은 결국 패배할 것입니다. 이 전쟁에서 희생과 헌신을 두려워 맙시다
미숙한 저의 글을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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