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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의 정체 (5) - 조갑제-서정갑과 지만원, 변희재-강민구와 안정권 (Feat. 김동길과 이도형)

지만원 박사와 조갑제-서정갑의 악연의 시작은 지금으로부터 약 20년 전인 지난 2003년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내가 알기 쉽게 비유를 들어 드리자면, 조갑제-서정갑과 지만원의 관계는 지금으로 치면 변희재-강민구와 안정권의 관계와 같다고 보시면 될 것이다. 변희재를 조갑제, 강민구를 서정갑, 안정권을 지만원에 대입해 보면 딱 들어 맞는다. 변희재-강민구와 안정권도 처음에는 친했듯이, 원래 지만원과 조갑제-서정갑도 아예 처음부터 원수 지간은 아니었다. 오히려 지만원 박사와 서정갑 본부장은 마치 김상진-안정권과 강민구처럼 처음에는 한 팀으로서 아스팔트 보수운동을 같이 하며 김대중-노무현 좌파정권에 맞서 싸웠다. 이때 지만원과 서정갑이 같이 소속되어 있던 애국단체 '반핵반김'의 대표가 바로 지금의 신의 한 수 신혜식 대표였다. 단, 신혜식 역시 뉴스타운 손상대-손상윤에 비하면 아스팔트 보수운동 경력 측면에서는 한 수 아래다. 손상윤 회장님 말씀에 의하면 자신이야말로 아스팔트 보수운동의 선두 주자고 신혜식과 장기정은 자신보다 후배라 한다.

우선 지만원 박사와 조갑제 대표의 악연이 처음 시작된 계기는 이렇다. 지만원 박사님께서 한참 5.18과 남침땅굴의 진실을 파헤치며 김대중 세력과 선봉장에 서서 맞서 싸우고 계실 때, 마치 지금 변희재 카페 회원들이 그렇듯이, '파아란(한은경)'을 위시한 수십여 명의 여러 조갑제닷컴 회원들이 지만원 박사가 월남에서 현지 여성을 강간해서 라이따이한을 낳았다느니 유부녀 4명을 돌려 가면서 따먹는 등 사생활과 여자 관계가 문란하다느니 하는 온갖 유언비어들을 퍼뜨리며 지만원 박사님을 인격 살인하기 시작했다. 이에 지만원 박사는 조갑제 대표 측에 해당 게시물들을 내려 달라 요구했으나, 조갑제는 이를 들어 주지 않고 사실상 방치-동조했고, 그때부터 지만원 박사는 조갑제 대표를 인간 이하로 보기 시작한 것이다.

지만원 박사와 서정갑 본부장의 악연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원래 두 사람은 꽤나 절친한 관계였으나, 지만원 박사가 서정갑 본부장을 손절하게 된 계기는 다음과 같다. 지만원 박사가 지난 2002년 동아일보에 5.18은 북한 특수부대가 주도한 게릴라전이라는 취지의 칼럼형 광고를 게재했다가 광주까지 끌려가서 수갑을 9시간 동안 뒤로 차고 화장실도 못 가고 자식뻘 되는 전라도 홍어족들에게 "니미씨발 좆같은 개새끼", "가짜 박사" 등과 같은 인격적인 모욕과 조롱을 당하고 광주 감옥에 투옥돼서 재판을 받고 있을 때, 서정갑 본부장은 지만원 박사님을 석방하라는 취지의 광고를 내서 겉으로는 지만원 박사님을 돕는 척 하면서 뒷구녕으로는 후원계좌에 지만원 박사의 계좌가 아닌 서정갑 본인의 계좌를 걸어 놓아서 지만원 박사님께 들어가야 할 池 박사님 지지자들의 후원금을 본인이 다 슈킹해 갔고, 반핵반김과 국민행동본부로 들어오는 지지자들의 후원금을 모조리 싹 다 자기 호주머니로 빼돌리며 기부금품법 위반 행위를 저질렀다. 이 작자는 이와 같은 이유로 舊 자유연대 이희범 대표님과 故 정영모 선생님께 기부금품법 위반 혐의로 고발을 당한 바 있다. 지금 변희재 옆에 빌붙어서 제 2의 서정갑 역할을 하는 변희재 꼬붕 강민구 역시 서정갑과 마찬가지로 기부금품법 위반 혐의로 상진아재에게 고발을 당한 적이 있다. 지만원 박사는 서정갑의 이 같은 전횡을 차마 눈 뜨고 볼 수가 없어서 그를 손절하게 된 것이고, 지만원 박사의 도움을 받고 성장한 신혜식과 장기정 역시 이때 지만원 박사님을 배신하고 조갑제-서정갑 라인에 빌붙었다.

그리고, 지만원 박사님보다 더 선배인 김동길과 이도형 역시 조갑제-서정갑 Vs. 지만원 간 싸움에서 일방적으로 조갑제-서정갑 편을 들며 지만원 박사님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이에 지만원 박사는 이도형 선생을 향해 전화로 대놓고 "야, 이 개자식아!"라고 쌍욕을 퍼부었고, 김동길 박사를 향해서도 늙었으면 빨리 나가 뒈지라며 맹폭격을 퍼부었다. 단, 지만원 박사 본인도 훗날 김정민-안정권 Vs. 변희재 간 싸움에서 일방적으로 변희재 편을 들며 자신을 아버지처럼 믿고 따르던 충신 중의 충신 안정권 대표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김동길이나 이도형과 똑같은 오류를 한 차례 범한 적이 있는데, 그래도 지만원 박사님께서는 뒤늦게나마 변희재와 강민구의 이 같은 더러운 음모를 간파하시고 변희재와 강민구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멍멍 짖으면 자유가 오는가?]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짧게나마 국가 영웅 안정권 무죄석방 및 유튜브 즉각 복귀의 필요성을 역설하셨다는 점에서 죽는 순간까지도 자신들의 오류를 인정하지 않고 끝까지 조갑제-서정갑과 함께 하며 지만원 박사님을 멀리했던 김동길이나 이도형보다는 훨씬 낫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김정민은 몰라도, 이제 지만원 박사와 안정권 대표는 사실상 화해한 것으로 봐도 무방하다. 단, 안정권 대표는 여기에 대해서는 아직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이쯤에서 변희재-강민구-전략 무리들에게 묻고 싶다. 지만원 박사님께서도 이제는 뒤늦게나마 정신을 차리고 네놈들에게 속았다는 사실을 깨닫고 국가 영웅 안정권 무죄석방 및 유튜브 즉각 복귀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계시는데, 왜 네놈들은 아직도 하늘이 내리신 위대한 반공 애국투사 코리안 트럼프-제 2의 박정희 GZSS 벨라도 대통령 국가 영웅 안정권 대표님을 집요하게 걸고 넘어지는가? 변희재, 이 작자는 어제도 열심히 자기 카페에 냄새 나는 똥 글을 뿌지직 뿌지직 싸 재끼며 마치 42년 전 광주 금남로 대학살 사건처럼 북한 특수부대가 윤석열 정부를 흔들기 위해 핑크색 토끼 머리띠를 쓰고 평범한 시민으로 위장해서 벌인 광란의 이태원 대학살극에 대해서도 아무 죄 없는 애꿎은 윤석열 대통령 탓을 하고 이태원 참사가 5.18이나 세월호와 같은 북괴의 대남공작이라는 지극히 정상적이고 상식적인 주장을 하신 지만원 박사님을 과대망상증 환자에 또라이-정신병자, 안정권 대표님을 사기꾼으로 몰아갔다. 내가 서정갑-강민구 식 화법으로 변희재한테 한 마디만 하자면, 서정갑이 우익의 3대 거짓말이라고 주장하는 5.18 북한군 개입-연천 제5땅굴-530GP 북괴 개입은 전부 다 팩트고, "윤석열은 살인마", "지만원은 또라이", "안정권은 사기꾼", 이거야말로 진짜 우익의 3대 거짓말인 것이다.

2022.11.02.

노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