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에서 40대들이 현 노무현정권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하고 질문을 던지는 것을 들었습니다.. 70%이상이 잘될거라고 희망을 가졌다고 합니다.
사람은 얼마든지 희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희망이 좋은 결과로 남는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과거 이스라엘 역사에서도 있었던 일들입니다만, 우리의 생각같이 그들도 나라가 잘되고 건재하리라 믿었습니다. 그리고 그 백성들을 부추긴 것은 거짓 선지자 였습니다. "이 나라는 망하지 않습니다"하고 거짓 선지자들은 말했습니다. 백성들은 거짓 선지자의 말을 듣고 희망에 부풀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참 선지자는 그렇게 말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서 "나라가 망한다"고 외쳤습니다. 이렇게 바른 말을 하는 하나님의 선지자를 백성들은 죽이려 들었습니다. 결국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스라엘은 망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왜 그러면 참 선지자를 통해 나라가 망할 것을 말씀하셨을까요? 그 이유는 바로 백성들이 하나님을 배신하고 하나님 앞에서 죄악의 길을 걸어갔기 때문이었습니다. 죄가 있는 곳에 형벌이 있습니다.
지금 우리 백성들은 희망에 부풀어 있습니다. 개혁의 기치를 들고 나온 정부라고 생각하기에 더욱 그럴 것입니다. 하지만 개혁이란 정책이 중요한 것도 아니고, 젊은 사람의 기용도 아닙니다. 진정한 개혁은 마음을 바로 쓰는 일이며, 마음을 개혁하는 일입니다.
아무리 많은 사람이 희망을 가진다고 해도 또 알찬 계획을 세우고 멋진 설계를 펼친다 할찌라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아니하면 모든 것이 헛것이 되고 맙니다.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성을 지키는 자의 수고가 헛되다"고 하셨습니다. "사람이 계획할지라도 뜻을 이루시는 분은 여호와니라"고 하셨습니다.
이 정권은 하나님이 원치 아니하십니다. 저도 그 이유에 대해서는 하나님으로 부터 들은 것이 없기에 모릅니다. 다만, 제 생각으로는 정당화되지 않은 방법으로 시작한 정권이기에 그런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을 할 뿐입니다.
제게 하나님은 꿈을 보여 주셨습니다.
저에게 보여주신 것은 홍수가 나서 물이 방안까지 흘러들어 왔는데 오물덩어리가 떠다니는 물이었고 내가 그것을 보고 있노라니 하나님의 말씀이 저에게 들렸습니다. "노**이 대통령이 되면 이렇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제가 보여주신 것을 말할 뿐입니다. 노**씨의 어떤 점이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치 아니하였는지는 모르나 하나님은 노**을 부정하셨습니다.
"이 나라가 이와같이 될 것이다"라고......
정말 그렇게 된다고 생각하면 아찔 합니다. 그래도 좋아라 하고 설치는 이들을 보면 마음이 아픔니다.
차라리 내말이 거짓이었으면 좋겠군요.
2003년 3월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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