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제가 사는 곳 주위 도로에 학교앞 이나 횡단 보도 30mm 앞에 붉은 색으로 표시 나게 도색을 해 놓았더군요.
그런데 이런 조치가 아동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는데, 어떤 아동들을 위한 것인가요?
법을 잘 지키고 횡단 보도에 푸른 신호등 들어올때 건너는 아동들은 당연히 보호가 되어야 하겠지만, 교통법규를 무시하고 횡단 보도 아닌 곳에서 무단 횡단 하는 아동, 횡단 보도라 할지라도 신호등 색깔에 관계 없이 건너는 아동, 그외 여러가지 형태로 법규를 어기는 아동들까지는 보호할 필요가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생명이란 다 소중 한것이라서 운전자가 항상 보행자를 보호하여야겠지만, 불가항력적으로 갑자기 도로에 뛰어드는 아동을 보고 급정거를 하여도 곤란할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아동들이라고 하여 무조건 보호만 하려고 하지 말고 법을 지켰느냐? 그렇지 않느냐 하는 것으로 판단을 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세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고 어릴때 제대로 법을 지키지 않는 생활 습관을 익힌 아동들이 자라서 어떻게 법을 지키겠습니까?
지금 어른들 중에서 법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은 다 이렇게 자라지 않았는가 합니다.
이렇게 법을 지키지 않는 아동들도 있는가 하면 학교나 가정에서 배운대로 횡단 보도를 지날때 푸른 신호등을 기다려서 운전자에게 손을 들어 지나간다는 표시를 하고 지나가는 법을 지키는 아동들도 많습니다.
결코 아동들이 감지 능력이나 그외 능력이 부족해서 법을 어기는 것이 아니고, 법을 지키지 않으려는 좋지 못한 마음이 있어서 법을 어깁니다.
앞으로는 이런 법을 지키지 않은 아동들이 법을 지키게 하기 위해서도 반드시 법을 지키는 아동만 보호하고 법을 지키지 않는 아동들은 법을 지킬 수 있도록 지도를 하고 법을 지키지 않으면 손해를 본다는 마음을 심어줍시다.
아울러 생업에 바쁜 어머니들을 교통 안전 요원으로 정하여 고생시키지 말고 우리 나라에 실업자가 많으니 그 실업자들을 잘 활용하여 교통법규를 지키도록 계몽할 수 있도록 합시다.
아동들 부터 법을 지키는 것을 생활화 하여야 어른이 되어서도 법을 지키는 사람이 됩니다.
우리 나라에는 법을 어기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아서 오랜 교직 경험을 바탕으로 생각해본 결과 위와 같은 결론을 얻었습니다.
법은 만인에게 평등한것 남여노소 빈부귀천 관계 없이 대한민국국민이라면 모두 대한민국 헌법을 지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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