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에서 조그맣게 자영업을 하는 사람입니다
세금때문에 울화통이 터져서 한자 적습니다
세상에...
솔질히 말해서요 이 눔의 나라는 은행에서 빌린돈, 사채는 떼먹어도 국세는 못떼먹는 나라더만요
그런점에서 국세 떼먹고 사는 저~~부자님들 삼가 고개숙여 존경의 뜻을 밝힙니다
사업을 하겠다고 전세금에 부모님께 손벌려 3억이란 돈을 쳐!발라놓은 사업에 흑자는 고사하고 직원들 월급도 일년을 주질 못하고 찔찔매다가 겨우겨우 자리잡아 인제 직원들 월급좀 주며 숨통좀 쉬나 하고 있는데....
얼라리요!
이번에 상대 업체에서 속을 썩입디다
2~3건의 소송을 해가며 겨우겨우 승소하여 2~3년 밀린 국세!!!그 눔의 비과세며 종합세 한꺼번에 턱하고 해결했습니다 (어찌나 속이 시원하던지...)
근데 그러면 뭐합니까?
돌아서니 또 세금이 나오데요...
어느듯 또 연체가 되어 있더군요
아직까지 사업은 자리가 확 잡힌것이 아니라서 들락날락 하는데 세금은 착!착! 쌓여가고....
돌아와야 하는 어음에 현금은 밀리기 시작하고...
그러다 보니 또 본의아니게 세금은 연체되고...
그런데!!!
그렇다고 세건에 1700만원 밖에 안되는 세금 밀렸다고 카드 중지 시키고....
우리에게 하청주는 기업체에 지불정지 시키고....
통장 압류시키고...
이건 너무 하는거 아닙니까??
사람이 먹고 살게는 해 놔야죠
돈이 없으니 카드라도 쓰고 한달 여유있게 살아가는데 당장 카드 중지시키면 현금 쓰고 살으라는 건가요??
현금 쓸만한 여유면 세금내지 다 흔적남는 카드 쓸까요??
언젠 국세청에서 카드쓰라고 난리를 부릴땐 언제고 세금 1700만원 밀렸다고 카드도 쓰지말라?....
통장 또한 지불 정지 시켜놓고 그냥 굶어 죽어라?....
예끼!!...
옛말에 쥐도 도망갈 구멍을 보고 ?으라 했습니다
이런식으로 해 놓으면 사채 빌려다 세금 내고 사채빚에 죽던가 말던가 아닙니까??
그 카드요??
많이도 쓰면 말도 안합니다
겨우겨우 한달 생활비로 40~60만원 정도 씁니다
카드 한장 가지고 공장 생활비 가계생활비 쥐꼬리 만큼 쓰고 겨우겨우 먹고 살고 있는데 그 카드를 중지 시키는 이유가 참으로 거창하군요
우리가 꼴란 돈 1700만원 떼 먹고 이민 갈것도 아니고
아닌말로 꼴란 돈 1700만원 때문에 폐업 시키고 신용불량자 될것도 아니고...
담당자는 규정!!!규정!!!!
그 놈의 듣기 싫은 규정타령만 해대고...
그 규정이란게 뭡니까??
그 규정 저희가 정했나요??
국세청에서 정해놓고 우리보고 지키라고 있는거쟎아요
근데 그 규정 지킬 수 있는 사람들이 세금 밀려놓고 지킬수 있는 입장일까요
따박따박 세금 자~~알 내는 사람들에겐 규정이란건 필요 없을거 아닙니까??
세금을 낼 수 없는 사람들에게 정해진것이 규정인데 세금 낼수 없는 사람은 규정을 들먹여 봐야 소용이 없는것 아니냐구요
세금요!!!
냅니다 내요
작년에 한 3년 밀린 세금 한꺼번에 해결 했어요
이번에도 한꺼번에 해결하고도 남아요
다만, 시간이 필요하다고...
쪼금만 시간을 더 달라고 ....
그렇게 애원하고 사정했건만....
무슨 그세금 받아다 죽어가는 사람 살리는것도 아니면서..
어찌나 빡빡하게 구시는지???
연체 된 세금 그 한 삼년 여유주면 안됩니까???
아닌말로 꽁짜로 여유주는것도 아니구요 따박따박 연체 이자에 과산세 따져 챙기시쟎아요
연체이자에 과산세가 은행보다 싸면 또 말을 안해요
독하게도 챙기면서....
이상입니다
한번쯤 독설이라고 생각지만 마시고 서민들의 어려움을 토했다 생각하시고 행정에 보탬주시기 바랍니다
좀 도와 주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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