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고 환장할게 뭐 있냐????
안쓰면 된다.
돈도 덜들어,,,빠르기도 괜챤지(니놈들 거짓주장대로 하지도 않는 2차 검표 등등,,까지 합치면)...
쓰지마,
모든 거 다 해결되....
------------------------------------------------
내 이름은 투표지분류기!
나는 모든 선거의 개표에 있어서 좀 더 정확하고 신속한 개표를 통하여 빨리빨리 문화에 익숙한 우리 대한민국 국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하여 이 세상에 태어 났도다. 나는 전국적으로 수만에 이르는 개표사무관계자들의 생리적 욕구인 수면욕을 충족시켜 주었고, 그동안 공무원(특히 교사)을 개표사무원으로 동원하여 선거일 익일 본연의 업무수행을 못하게 하던 폐습을 바로 잡았고, 또 전국 250여개에 달하는 개표소에 방송,신문기자를 파견한데 드는 방송사 및 언론기관의 개표방송 중계비용 수십억원을 절약케함으로써 국민세금 절약에 이바지한 공도 크노라.
헌데 무지몽매한 극히 일부 백성들왈 나로 인하여 2002년 대통령선거결과가 조작되었느니, 내가 가짜 대통령을 탄생시켰느니 하면서 4년이 지난 지금에도 가당치도 않는 주장으로 선량한 국민들을 현혹하고 횡설수설하여 국론분열을 조장하는 것을 보니 참으로 통탄을 금지 못하겠노라.
부추연과 한줌도 안된 그 무리들이여!
당신들이 얼마나 한심한 짓을 하는지 알고나 있느냐. 당신들은 헌법이 그 권능을 부여한 선거관리위원회를 능멸하고, 또 지난 4년동안 갖가지 명목으로 나를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하여 나의 적법성과 효능을 인정한 법원이나 헌법재판소의 판결도 부정하는 무도한 짓을 저지르고서 어찌 이나라 백성으로 살아갈 수 있단 말이냐.
너희들은 옳은 것을 옳게 보지 못하고, 진실된 것을 진실되게 보지 못하고 세상을 온통 검은 콘택트렌즈와 빨간 콘택트렌즈를 쓰고서 이 아름다운 대한민국 금수강산과 이 나라 이 국민의 안녕과 복리를 위해 애쓰는 대다수 선량한 공무원을 폄하하고 비뚤어진 시선으로 보니 다 암흑으로 보였다가 또 빨갛게 보였다가 할 수 밖에 없느니라.
도대체 헌법상의 독립기관으로 태어나 조국에 공명정대한 선거, 깨끗하고 부정한 선거를 일소하기 위해 밤낮으로 고생하는 선거관리위원회와 그 소속원을 마치 부정선거의 주범으로 몰아가는 너희들의 저의는 훤히 내다 보이노라. 우매한 일부 백성들을 선동하여 마치 무슨 애국자인양 현혹하여 그들로부터 후원을 받아 땀흘려 정당하게 일하여 소득을 구하지 않고 빌어먹고 살려고 하는 것이 아닌지 의구심이 나는도다.
내가 알기로 선관위는 정권에 아부하는 기관도 아닐뿐더러 매년 감사원의 회계감사도 정기적으로 받아 낱낱이 예산 사용용도가 밝혀지고 있느니라. 또한 나(투표지분류기)를 포함하여 모든 사업 발주는 예산회계법에 따라 조달청의 공개입찰을 통하여 하고 있지 너희들의 주장처럼 내가 수의계약을 통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니 제대로 알고나 비판을 하도록 하거라.
또한 지금까지의 모든 선거에서의 개표는 투표지정리- 투표지분류-분류된 투표지 심사.집계-위원검열-위원장 공표순으로 크게 5개의 절차를 통하여 이루어졌고, 다만 투표지분류의 신속성과 정확성 제고를 위해서 두번째 개표절차인 '투표지분류'단계에서 과거에는 전량 손으로 분류하던 것을 보조수단으로 기계장치인 투표지분류기를 이용한 것이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수개표라 할 수 있고, 투표지분류기에 의한 개표의 정확성 입증은 투표지분류기를 활용한 2002년 6월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수십번의 소송을 통하여 한 번도 분류결과가 뒤바뀐 일이 없을 정도로 정확하다는 것은 만천하가 다 알고 있음에도 유독 '부추연'과 그 무리들만이 부정하고 있는 것이니라.
그리고 투표지분류기에서 나온 오류율(5%내외)이라고 주장한 것은 오류율이 아니라 '미분류율'이다. 왜냐하면 투표지분류기가 투표지를 분류할 때 기표형태가 똑바로 찍힌 것은 정확하게 분류하지만 기표란 중간에 찍은 것이거나 기표란 외에 찍힌것, 희미하게 찍힌 것, 인주가 번진 것 등 부정확하게 표시된 것을 비롯하여 무효표로 인식된 것은 미분류표로 분류하여 이를 '미분류함'으로 구분한 것으로써 정상적으로 기표된 것이 다른 후보자에게 잘못 분류된 것을 일컫는 오류율하고는 전혀 다른 것이기 때문이니라.
또 쥐뿔도 모르면서 처음 만든 개표기에는 투표지에 '일련번호를 부여하는 기능'이 있었다고 주장하는데, 그 것은 느그들이 계약사항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무지의 탓이니라. 당초 계약 내용 중 '이미지처리과정 화면 출력'이라는 제목하에 '투표지별로 일련번호를 부여한다'라는 의미는 제어용PC 화면에 일련번호를 저장하여 PC화면상으로 보여주는 기능을 제공하여야 한다는 취지로 처음부터 지금까지 제어용PC에 투표지 이미지와 함께 일련번호가 부여되어 언제라도 컴퓨터 화면을 통해 투표지이미지와 일련번호를 볼 수 있도록 저장되어 있노라.
또한 개표 방송 때 무슨 '주유소미터기 눈금쇼'라고 하는데 그것은 개표절차와 과정에 대하여 제대로 알지 못하는 무지에서 나온 얘기니라. 왜냐면 투표지분류기를 이용하여 개표를 하더라도 그 결과에 대하여는 투표지분류기에서 바로 방송사로 전송하는 것이 아니라 개표현장에서 개표상황표를 작성하여 선관위 직원이 별도의 개표결과 전송 컴퓨터를 통하여 일일이 수기로 입력하여 중앙선관위로 보내면 중앙선관위에서 전국 개표소의 개표결과를 수집 실시간 개표결과 전송프로그램을 통하여 그 통계치를 방송사로 보내면 방송사에서 그것을 받아 방송하는 여러 단계를 거쳐 방송되는 것이지 느그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투표지분류기에서 곧바로 전송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제대로 알도록 하여라.
그리고 현재 개발하고 있는 터치스크린 투표시스템에 대하여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어리석은 무리들은 금년 12월 제17대 대통령선거에 사용하기 위해 이미 시험운용을 다 끝냈다고 주장하는데, 이번 시험운용은 각 정당에서 대통령후보 경선시 선관위에 위탁할 경우 정당경선에 사용하기 위해 미리 대비한 훈련과정이었지 결코 연말 대선에는 법적근거도 미약하고 정치권의 합의도 없을뿐만아니라 기기 물량도 최소한 5만대 정도가 있어야 전국적 선거에 투입이 가능한데 기껏해야 시범용으로 2천대 정도밖에 없어 도저히 불가능하니 안심해도 좋을 것이니라.
또 터치스크린 전자투표의 경우도 종이투표나 마찬가지 효과가 있느니라. 왜냐하면 전자투표기 화면을 통하여 투표를 하면 투표결과가 종이로 프린터되어 선거인 본인이 바로 확인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고, 종이기록 투표지는 개표결과 불복시 선거소청이나 소송을 통하여 검증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혀 염려 안해도 되느니라.
이상에서와 같이 나 투표지분류기는 2002년 6월 제3회 동시지방선거를 어떻게 하면 능률적이고 정확하고 신속하게 치룰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고심끝에 개발된 우리나라의 우수한 발명품으로 많은 백성들이 그 효능을 칭찬하고 발전시켜 유용하게 사용하는 것이 국익을 위해 매우 좋을 것임에도 이상한 무리들의 시빗거리로 전락하여 심히 불쾌하고 언짢아 이렇게 나의 심정을 기술하였느니 나에 대해 딴지를 거는 일이 조속히 사라지기를 바라노라.
생각해보거라, 지방선거의 경우 선거인수가 많은 구.시.군의 경우 한 개의 선거만해도 40만이 넘는데 6-8개의 선거를 동시에 하게 되면 최대 300만이 넘는 투표지를 정확하게 개표해야 되는데 사람의 집중력에는 한계가 있어 새벽 두세시면 졸음도 오고 집중력도 떨어져 정확한 분류가 어렵고 선관위 직원의 경우 투표당일 새벽 5시부터 투표업무를 시작하여 투표일 익일 오후 5시 이후까지 잠한숨 자지 못하고 36시간을 개표사무에 시달린다고 생각(실제 95년, 98년도에 실제 그리하였음)해보면 어떤 것이 합리적이고 올바른 것인지 판단이 될 것이니라.
다만, 나(투표지분류기)를 사용은 하되 다소 절차상 소홀한 점이 있었다면 명확한 절차를 준수하고 심사.집계 등을 철저히 하도록 촉구하면 될 것이지 나로 인해 개표결과가 조작되었느니 하는 가당치도 않는 주장은 제발 무덤에 묻어 버리기를 바라노라.
622355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