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쪽은 몰라도, 검찰 쪽은 윤석열-한동훈-이원석 라인이 꽉 잡고 있는데, 나는 윤석열 대통령이 왜 김관진을 국방혁신위 부위원장 자리에 앉혔는지, 그 해답을 이제서야 알았다. 바로 입막음용이었던 것이다. 최근에 여러 종편 방송에 패널로 나와 자신을 집요하게 음해-비방하던 친이계 좌장 이재오를 민주화 기념사업회 회장 자리에 앉힌 것도 나는 입막음용일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이는 재갈용으로 지만원, 변희재, 황교안 등 여러 우파 인사들에게 성금을 마구 뿌려 대고 수 틀리면 자신이 A에게 성금 얼마를 줬는데 A가 그 큰 돈을 받고도 자신을 배신했다는 식으로 가볍게 입을 놀리는 빤스 먹사 전광훈의 방식과 유사하다. 한마디로 윤석열 대통령은 자신의 조작-날조 수사에 의한 피해자들과 자신을 비판하는 여러 보수 인사들에게 이렇게 재갈용으로 한 자리씩 주는 방식으로 이들을 길들이고 가스라이팅하고 있는 것이다. 최대 피해자라 할 수 있는 박근혜-최서원-정유라 3인방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아니, 국정원-국방부-기무사에서 그렇게 댓글 작업 하는 것도 종북좌파 척결 및 자유 대한민국 국가 안보 수호를 위한 일종의 애국 활동인데, 대체 이게 왜 징역 5년의 중형을 받아야 할 정도의 중죄인가? 원세훈 前 원장과 드루킹-김경수의 사례를 비교해 봐도, 원세훈은 고작 41만 개의 댓글을 달고도 징역 4년을 받았지만, 드루킹과 김경수는 무려 약 8,840만 개의 댓글을 달고도 징역 2년밖에 안 받았다. 이게 말이나 되는가?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