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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대법관님
우리의 선조들의 피에 댓가로 지켜진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입니다.
우리는 이 자유민주주의 위에서만이 경제대국도 그리고 IT대국도
또한 복지대국의 꿈도 이루어 질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우리의 상황은 이 모든것이 사라지고
어두움만이 엄습해오고 있습니다.
이 위기에서 나라를 구하실 분들은 오로지 대법관님들 뿐입니다.
이순신장군이 목숨으로 지켰던 노량 대천과 같이 대법관님의 올곧은
법관의 잣대로 나라를 지켜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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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1989년 4월 14일 동해시에서 치뤄진 재보궐 선거에서 여러가지 탈법과
불법 선거 운동을 지켜본 당시 선관위 위원정 이셨던 이회창 위원장께서
노태우 대통령 민정당 당수에게 보낸 서신입니다.
"아무리 명망이 높은 후보자가 당선되어도 그 선거가 공정하고
적접하게 치러지지 않으면 그 선거는 실패작이며 민주화에
하나의 오점으로 기록될 수밖에 없습니다. 선거를 어떻게 치르든,
당선만 되면 그만이라는 생각은 바로 민주주의의 정착을 방해하고
민주화에 역행하는 극히 이기적인 사고로 마땅히 배격되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위법을 문제삼지 않았다면 과거 풍토의 잘못이며
저는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한다는 풍토에 강한 반발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것이 민주주의 발전을 더디게 한 나쁜 풍조입니다.
선거과정이 잘못되었다면 설령 가장 나은 후보가 당선되었다 하더라도
*무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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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대법관님
바로 이것은 당시 대법관이시며 선관위 위원장이신
이회창님의 빛나는 대쪽같은 소신이었습니다.
당시 대통령에게 까지도 경고서안을 보낼수 있는 용기에 경의를 표합니다.
우리 후손들에게 자랑으로 물려줄 소신이신거 같습니다.
대법관님!
저희 온 국민은 나라의 운명이 좌우될수있는 대법관님의 옳바른 판결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음해와 모함과 탈법과 조작으로 이루어진 3.15부정선거보다
수백배 지능적이고 악이적인 선거 였습니다.
탈법한 자들이 백주에 나라를 수렁으로 끌고 가고 있습니다.
대법관님의 옳은 판결만이 나라를 구할수 있습니다.
아침에 해돋이에서 저녁에 잠자리에 들때까지 기도합니다.
존경하는 대법관님의 마음이 정의로운 마음이 되어주십사하고
무릎꿇고 두손모아 기도합니다.
이나라 이백성을 살려주시옵소서.
기회는 한번 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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