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해체가 급선무, 그 당에 부역했던 넘들 국민심판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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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의원 42명이 ‘안정적 개혁을 위한 의원모임’(안개모)에 참여할 것이라는 30일자 조선일보 보도가 나간 뒤, 안개모 참여의원 명단에 포함된 일부의원들이 간사격인 안영근 의원에게 본인 의사도 물어보지 않고 무슨 회원이냐고 반발, 안의원측에서 이를 사과하는 등 내홍을 겪고 있다.
◇ 데일리서프라이즈가 입수한 안개모 명단
강길부
강송종
권선택
김명자
김성곤
박상돈
변재일
서재관
신중식
신학용
심재덕
안병엽
안영근
오시덕
오제세
우제항
유재건
유필우
이계안
이근식
이시종
이철우
정의용
정장선
조배숙
조성래
조성태
홍창선
조선일보가 보도한 명단
강길부
강봉균
강성종
강창일
권선택
김기석
김동철
김명자
김성곤
김종률
김춘진
박기춘
박상돈
변재일
서재관
신중식
신학용
심재덕
안병엽
안영근
오시덕
오제세
우제항
유재건
유필우
윤원호
이계안
이근식
이시종
이철우
장경수
장복심
정성호
정의용
정장선
조배숙
조성래
조성태
조일현
최철국
한광원
홍창선
◇ 조선일보 보도 이후 빠진 사람 14명 명단
강봉균
강창일
김기석
김동철
김종률
김춘진
박기춘
윤원호
장경수
장복심
정성호
조일현
최철국
한광원
회원 명단에 혼선을 빚고 있는 이유는 두가지인 것으로 보인다.
첫째는 작성과정에서 해당 의원들의 허락을 직접 구하지 못하고 보좌관 등 의원실의 양해만 구한 사람이 일부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그런 사실 자체를 알지 못하다가 조선일보의 보도를 보고 확인하는 소동을 벌이기도 했다. 장경수 의원 등 해당 의원들 일부는 이 모임의 간사를 맡고 있는 안영근 의원에게 강력하게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안영근 의원은 30일 본인의 ‘승낙’없이 명단을 게재한 의원들에게 일일이 사과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번째는 허락을 해놓고도, 일단 명단이 조선일보에 보도된 뒤 파장이 커지자 몸을 사리고 이름을 빼달라고 하는 경우다. 아직 확인은 되지 않았지만, 여기에 해당하는 의원들도 일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온라인 게시판이나 열린우리당 당원게시판에서는 해당 의원들에 대한 비판이 점증하고 있으며, 일부 당원들은 해당 의원들의 홈페이지로 몰려가 비난을 퍼붓고 있는 상태다. 조선일보의 '뻥튀기' 보도 탓에 안개모는 출범도 하기 전에 이탈자가 속출할 전망이다.
28명에 속해 있는 한 의원의 보좌관은 "워낙 지지자들이나 지구당의 반발이 커서 정작 출범일인 1일 전에 이름을 빼달라고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고 실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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