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허덜컹씨와 논쟁의 소용돌이에 또 들어온 꼴인데여
한번만 얘기 합시당 ^^
모냐하면..
다 집어치우고
슨상님이나 노통 깨굴님이나..이 판에선 다 치우고..
이번엔 배불뚝에 대한 얘기만 드리져..
덜커덩씨의 지론인..
북의 배불뚝이를 건드려 봐야 좋을거 없으니
살살 구미도 맞춰주고 달래도 가면서 하다가
보면 북이 좀 살만해지고 배불뚝이 정신들고
시근차리면 남북이 오손도손 하나되는 날이 올거라는
그말쌈..일견들으면 그럴듯하게 장미빛으로 들리는 얘기
맞다구여
누가 얼굴붉히고 큰소리 내며 싸움질 하면서
서로간에 결국은 정도의 차는 있겠지만
눈티가 푸르덩덩하고 코피터지고 어디가 뿌러지고
그러는 싸움 누가 하고 싶겠수?
근데 문제는 북은 우리가 그렇게 희망적으로
기대할 그런 종류가 아니다는것이 문제네요
비근한 예로 동네 돌아다니면서 무전취식 하면서
적당히 겁주고 얼려서 뜯어먹고 사는 양아치 깡패를
하나 든다면..
이 깡패가 우리집에 와서 돈내라 밥달라 뭐달라
할때마다 좋은게 좋은거라고 유리창 박살나고
대문 뜯겨나가고 집안이 아수라장 되는것도 싫고
또 저깡패 딸린 식구들인 마눌과 아이들 밥굶는것도
안쓰럽고 해서 달래고 형편되는 대로 집어주고
하다보니 저 깡패 저의 후안무치한 행동 깨닫고
개과천선 하기는 커녕 점점 더 공갈협박의 강도가
심해지고 우리집의 가정사 대소사까지 이젠 끼어 들어
간섭할려고 하고 있고
철딱서니 없는 내 아들녀석마져 저 깡패 아저씨 폼 좋고
덩치좋고 싸나이 같으니께..난 저 아저씨 우리집에 불러서
같이 놀고싶어요 하면 이건 완전 콩까루 집안이 되는건
물론 이 깡패 나중엔 우리집 소유권 저앞으로 이전하고
안방 내놓아라 할건 불을보듯 뻔하다 그말이네요
여기서 ..우리집이라 한것을 허덜컹씨 집이라 바꿔 봅시다
허덜컹씨는 사시는데가 인천인지 어딘진 몰지만
그동네 깡패가 그띤짓을 계속 허덜컹씨에게 해도
언제까지나 그저 좋은게 좋다고 그저 퍼주고
큰소리 큰싸움 안나는것만 다행이라며 그렇게
그렇게 사실거유?
언젠간 허덜컹씨 자신이 못하면 그 누군가는
그 깡패 따끔하게 혼을 내어 그 딴짓 못하게
해서 허덜컹씨 집은 물론 그 동네의 평화를
찾아서 좋은 동네 만들어야 할거 아니유?
골빈 뇌사모나 강정구 교수들 따위들 과는 달리 덜커덩씨가
우리나 마찬가지 시각으로 북의 배불뚝이가 북한땅
북한동포를 어떻게 지배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아시는것 같아
그걸 전제로 좀 장황한 말씀을 드렸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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