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아란 한은경 본인이 직접 부추연에 오랜만에 올린 글입니다.
김일성은 이렇게 주장했다.
"남한에서 신뢰부터 쌓자고 말하나 웃기는 소리다.
신뢰보다도 군감축 부터 해야 한다.(선군축.후신뢰)"
그 김일성의 말에 맞장구 쳐
평양독재정권의 적화전술이던 <선군축.후신뢰>안을
-- 선군축.후신뢰: 먼저 군을 감축한 후 신뢰를 쌓자는 북한 案--
열심히 외치던 사람이 있었다.
물론 김대중의 측근 내지 측근에 끼려 열심히 애쓰던 인물 중 하나였으며
그는 주장하기를
남한이 북을 침략해서 먹으려는 의도를 갖고 있으며
-- 북한이 남한을 침략해 먹으려는 의도를 갖고 있다고
알고 있던 우리가 잘못 알았던 것인가? --
그래서 김일성이 안심하지 못하는 것이 당연하니
남한은 북한과 속히 협상해서
각기 군대 십만명만 보유하는 협정을 맺어야 한다고 우겼다.
그래야 김일성이 안심하고 잠잘 수 있다는 것이다.
-- 이리되면 지금 김정일도 남한이 북으로 침략해올까 두려워
잠 못자는 중이다 는 논리가 성립하게 된다. --
솔직히 그 자는 주장하기를 북핵문제가 터졌던 1994년
북한 김일성이 핵무기를 가졌을 거라고도 우겼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핵무기를 가진 집단과 우선 신뢰는 둘째치고
선군축부터 해야한다고 우긴 것이다.
대한민국은 줄곧 북한을 신뢰할 수 없는 집단으로 단정.
신뢰부터 쌓인 후에 군축하자 하는
<선신뢰.후군축>이 수십년간의 대북기본 정책이었다.
헌데 이 극적인 인물이 나타나서
극빨갱이도 감히 떠들기 힘든 <선군축.후신뢰>의 김일성의 안에다
더하여 "남한은 침략야욕 버리고 군대 조속히 십만으로 감축" 을 소리높여 외쳤으니
실로 친북빨갱이들과 김정일에게는
오십년 가뭄에 단비 같은 음성이었을 것이다.
'남.북 공히 십만으로 군대를 축소부터 하라' 는 그의 안
곧 김일성의 안에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으니 그것은 주한미군의 존재였다.
즉, 북한이 신뢰할 수 있도록
군대부터 십만으로 대폭 감축해야 맞고 지당하며
김일성이 안심한다는 그의 주장 안에는
주한미군 삼만명이 존재할 근거 자체가 원천적으로 사라지는 것이다.
그 주장대로라면, 주한미군은 철수하여야만 한다.
또 남한이 침략야욕 버려야한다고 주장했으므로
주한미군은 자동적으로 친북빨갱이들의 궤변처럼
북한에 침략하기 위해 주둔하는 침략군으로 변질되는 것이다.
대체 누가 이런 친북빨갱이도 하기 힘든
김일성의 소원과 딱 일치하는 주장을
대선후보로 나선 김대중의 곁에 서서
공개로 떠들고 나섰던 것일까 ?
그 용감한 극좌빨갱이는 누구란 말인가 ?
파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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