長江칼럼
2006,6.4
노통은 2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각 부처 정책홍보관리실장 등 홍보책임자 150여 명이 참석한 정책홍보 토론회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한두 번 선거에 패배했다고 해서 역사의 흐름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며 “이번 지방선거에 졌다고 해서 역사의 물꼬가 되돌려지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그런데 노통은 어찌 남의 당 일인 양 “선거에 한두 번 패배했다고 해서 역사의 흐름이 바뀔 수 없다”고 싸가지 없는 말만 하고 있나. 지금 여당 안에서부터 역사의 흐름이 바뀌고 있다. 역사의 흐름을 바꾸어 나가야 한다. 노무현의 이런 무책임한 망언을 두고 청와대와 여당 간에는 불신이 팽배하고 깊은 내홍에 빠졌있다. 꼭 망해가는 집구석을 보는 것 같다. 이에 좋아할 일이 아니다. 나라가 망해가는 꼴이기 때문이다.
사실 이번 선거는 국민에 의한 정치적 탄핵이며 혁명이라고 할 수 있다. 혁명(revolution)이 뭔가?. 실정과 악정 폭정 등 잘못된 체제를 근본부터 변혁시키는 것이다. 필자는 여러 글에서도 수차 지적했지만 노 정권의 무능과 실정을 명분삼아 사실 폭동이 일어나도 몇 번 일어나야 했다. 국민들은 그 울분과 분노를 참고 이번 5 31선거에서 표로서 탄핵하고 혁명을 한 것이다. 사실 국민들이 권력의 주체인 대통령 등 집권여당보다도 더 이성적이고 몇 배 위대했다. 왜 이런 위대한 국민들을 가지면서 나라를 파탄지경으로 이끌고 갔나.
정말 한심하고 뻔뻔스럽고 싸가지 없는 대통령이다. 정말 가치관이 잘 못 형성돼 뇌구조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양심도 양식도 책임감이 없는 한심한 작자 같다. 노통은 남은 임기 1년 9개월에 연연하지 말고 권좌에서 깨끗이 물러나야 옳다. 총통제 국가인 대만의 천수이벤 총통도 친지의 비리에 책임지고 모든 권력을 이양했다고 하지 않는가. 제발 한 수 배워라.(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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