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동안 참 오랜만에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참 오랜만입니다.

슬픔과 분노, 좌절과 통한의 눈물만 흘리다가

당신이 우리에게 던지는 말 한마디 한마디에 속이 확 풀렸습니다.

잡아주신 손 너무 감사합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당신이 떠나신 후에 이 땅의 위정자들이 변할까요? 

당신의 말씀이 그들에게는 소귀에 경 읽기 입니다. 

교황님은 가장 작은 차를 타셨습니다.

인류의 재앙을 막겠다는 소신이었습니다.

큰 차를 타며 으시대는 위정자와 졸부들을 조금은 깨우쳤을 것입니다.

우리나라 부패한 성직자들이 교황님의 모습을 보고 뜨끔하였을 것입니다.

다시 한번 프란치스코 교황님 감사합니다.

당신의 말씀에 힘을 얻고 다시 일어서고자 하는 대륙의

끝자락에 힘없는 인간들이 있음을 기억해 주세요.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

다음에 이 땅에 부패한 정치꾼들이 물러났을 때에 다시 찾아 오셔서

다시 이 한반도가 위대한 나라임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