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편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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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진 창사랑 회원중에 통털어 김영진과 함께 유일하게 경상도 말투를 쓰지 않는 회원으로 부추연에서는 애국자로 불리기도 하고 감옥소 빵잽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작년 여름전에 창사랑에서 드르렁쿨쿨 뿌드득 이빨한번 잘못 갈아서 운영진한테 ?겨나기 전까지 이고고는 연륜과 차분함으로 성질급한 창사랑 회원들에게 귀감이 되는 객관성을 간직하고 있었다. 그러나 창사랑에서 아들뻘되는 운영진으로부터 재갈을 물린뒤로는 한맺힌 귀신처럼 온동네 인터넷 바다를 헤엄쳐 다니면서 똑같은 자신의 글을 퍼나르는 지병에 시달리기 시작했다. 인터넷 ?자들이 가장 싫어하고 흥미 없어하는 행위를 하기 시작한 것이다. 빵잽이에 등록된 것은 그런 지병과 무관하지 않았다.
같은 글을 퍼나르는 지병은 창사랑ㅇ 복귀후에도 사라지지않았고 창사랑외곽에서 몽유병환자처럼 돌아다니면서 눈에 익은 사이트에 자신의 글을 퍼나르고 다니다가 결국 가목소행을 자초하고 말았다. 우리나라 가목소 교화프로그램이 좋지않은 관계로 그 지병은 석방후에는 애국자칭호에 매‹을 느껴 더욱 심각해져 갔다.내가 46년을 살아오면서 봐온 단식투쟁중에 가장 가치없는 단식투쟁을 이고고는 열심히 했다.그렇지만 이고고의 이런 모습에는 ?아냈던 운영자의 책임이 크다. 미쳐버릴정도로 유약한 노구를 그렇게 재갈을 물려 발로 찬것에 대해서는 어떤 변명도 통하지 않는 악덕한 운영자의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누가 뭐라고 해도 이고고는 창사랑 내부문제에 있어서 만은 중립적이고도 객관적인 시각을 견지하고 있다. 이는 직접 재갈ㅇ에 물려 채여서 창사랑밖으로 나뒹굴었던 자신의 뼈아픈 경험에서 얻은 교훈이다.자신에게 쏠리는 기대에 대해서 부담감을 버리고 가볍고도 편안한 마음으로 활동하는 자세가 요구된다. 이고고는 가목소 와 관계된 행동과 경험이 심성을 파괴시키는 결과만을 가져온것을 알아야 한다.
11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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