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아아아아 김천호씨 그대는 언제까지 그대의 양심을 속여가며
추악하고 뻔뻔한 거짓말을 하고 다닐 것인가?
지금 이라도 늦지 않았다 지금 이라도 늦지 않았다
즉각 즉각 이명백한 사실증거 앞에 즉각 고김선일 참사와 관련한
모든 사실을 즉각 즉각 양심선언 하여야 한다
거짓말은 거짓말을 덮기위해 또 다른 거짓말을 낳을 뿐이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즉각 즉각 양심선언 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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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호씨 '김선일 피랍 증언' 엉터리
[동아일보]이라크에서 피살된 가나무역 소속 김선일(金鮮一)씨의 피랍 시점과 관련해 이 회사 김천호 사장의 진술과 상반된 증언이 잇따라 김 사장이 허위 증언을 하고 있다는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1990년대 중반부터 중동지역에서 선교활동을 펼쳐 온 서울 양천구 신정동 M교회 L 목사는 1일 “지난달 6일 김 사장의 형인 김비호씨에게서 김씨의 피랍사실을 들었으며, 이를 즉시 교인들에게 알렸다”고 밝혔다.
6월 초 바그다드를 방문했던 K목사도 “당시 김 사장이 김씨의 피랍사실을 털어놓으며 ‘비밀로 해 달라. 공개될 경우 나와 김씨 둘 다 죽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증언은 김 사장이 1일 “6월 10일 이후 김씨의 피랍사실을 알았다. 김씨 피랍에 대한 소문도 없었다”는 기자회견 내용과 상반된 것이다.
L목사 등 교회측은 “당시 일요예배에 참석했던 200∼300명의 교인에게 ‘김선일씨가 납치된 것 같다. 김선일씨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다”며 “교인들은 크게 놀랐으며 모두가 사건이 잘 해결되기를 기원했다”고 밝혔다.
한편 감사원은 1일 오후 2시반경부터 8시까지 서울 종로구 삼청동 감사원 별관 특별조사실에서 김 사장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였다.
감사원은 김 사장이 김씨의 피랍사실을 안 시점과 주이라크 한국대사관에 알리지 않은 이유, 팔루자 무장단체와의 협상 과정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물었다. 감사원은 조만간 김 사장을 다시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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