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부산에 갈일이 있어서
금욜밤 부산역에 내렸는데요
당연히 택시 탈려고 가는데
택시타기전에 막 어디가냐고 물어보는 택시 기사분들 있자나요
전 어디서 들은얘기가 있어서
그런분한텐 대꾸도 안하거든요
택시타는곳에 가는 택시 마니있는데
멋하러 그런택시를 탑니까?
요금더 비싸고 불친절한 호객행위 택시들
근데요 택시타는곳앞에 모범인가 하는 옷입고 봉들고 계신분이
두분인가 있더라구여
전부산에서 첨봤거든요
근데 또 물어보는거예요
'아가씨 어디가요?'
그래서 '그냥 택시 타면 되는거 아니예요?'
라고했더니 막 화를내시면서 머 그정도 말하는게 어렵냐는둥....나참
내가 왜 그사람한테 내가 어디갈껀지 말해야 하는건데요?
택시타서 기사분한테 말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부산은 택시타기전 어디간다고 모르는사람한테 보고해야하나요?
근데 그분은 택시 타는곳이 머 두군덴가 어쩌고 하더라구요
그게 먼상관이냐고요?
그리고 다른사람들은 그냥 택시 잘만다타고 가는데
그러곤 택시를 탓는데
나참,,,,어찌나 째려보시는지,,,,
부산 도착하자마자 정말 기분나뿌더라구요
마침 그택시 기사분이 그러더라구요
그분들이 장거리 갈사람 태우고 갈려고 그러는거라구요,,,
분당 살인사건도 알고보니 택시 기사잖아요
그거 보고 나서 이일을 생각해보니 어찌나 섬뜩하던지
이거 스스로 자기를 보호해야하는상황에서...
여튼 부산 무서워서 못가겠네요,,,,
152444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