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씨는 이제 더 이상 우리 민족의 희망이 아닙니다.
우리가 지난날 수개표 요구를 하고, 선거무효소송을 할때, 한번도 얼굴을 모이지 않은 사람은 이미 국민을 위한 사람이 아닙니다.
대쪽같은 성격은 있을지 몰라도 나라를 이끌어 나갈 인물은 못됩니다.
어쩌면 나라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고통스럽게 노력하고 있는 것도 이회창씨가 입을 다물고 있기때문에 더욱 그런것입니다.
나는 대선직후, 이회창씨의 은퇴선언을 보았을때, 그는 이미 국민이 가장 어렵고, 그를 필요로 할때 비겁하게 도망 가는 한 졸장부로 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제 더이상 이회창씨에 대한 환상을 깨뜨리십시오.
그런 인물은 학자는 될지 몰라도 나라의 지도자가 될 자격도 없을뿐더러(국민과 같이 호흡하고, 국민들이 가장 필요로 할때 가까이 있고, 법을 지키려는 약한 국민들을 구해주는 사람이 적격) 지도자가 되어서도 절대 안됩니다.
차라리 다시 그를 미국에 보내서 죽을때까지 조국을 잊고, 고통에 시달리는 국민들을 잊고, 그가 좋아 하는 학문만 열심히 연구하게 해 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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