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그것도 일병 주제에 감히 단독으로 할 수 있었던
범행이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누구도 똑바로 보지
않았기 때문에 경계 근무하러 나갔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사전에 누군가에 의해 조종되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정부에서 오락가락하면서 횡설수설
하는 꼴을 보면 더욱 의심이 간다.
GP에 들어가 있는 조원들이 이렇게 삽시간에 당할 수 있
는 것인지,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 아무리 봐도 요상한
구석이 한 두 군데가 아니다.
그리고 정상적인 정신 상태로는 절대로 이런 끔찍한 짓은
저지를 수 없다. 그래서 더욱 혼자가 아닌 외부의 누군가에
의해 강제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특히 언어 폭력이 사건의 발단이라는데는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는다. 그럼 화기애애한 내부반 분위기는 무엇인가?
동료 사병들의 진술은 어디로 갔는가?
아무래도 불길하기 짝이 없는 예감이다. 곧 뭔가 다른 일이
터질 조짐이 있다. 이적 노괴와 그의 영원한 꼭두각시 가짜의
위장술과 기만극에 국민들만 죽어난다. 아무래도 이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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