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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미국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8월 말에 한국의 어머니께 2만불의 은행수표를 보냈고 이곳 기관에서는 9월 5일자로 국민은행에 지불하였습니다. 그런데 국민은행 지점측은 수표 진위여부 조사를 본점 외환 업무부에서 일괄적으로 관리하기에 관행상 한 달이상의 추심 기간이 걸린다며 아직도 지급을 안하고 있습니다.
첫째, 국민은행 웹싸이트에는 '은행수표'의 경우 발행은행의 신용도가 취약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바로 환전해 드립니다라고 되어있으며 개인수표의 경우에도 미국의 경우 20∼25일 정도이며, 지급은행 소재지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라고 되어있습니다. 또한 제가 송금한 금액이 2만불인데 국민은행 웹싸이트에는 외국서 오는 송금금액관련, '동일인,동일자누계 기준 미화 2만불 상당액 이하일 경우 별도 서류제출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미화 2만불 상당액을 초과할 경우 거래증명서류를 제출하셔야 합니다. 서류제출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증여로 간주하여 고객님께 지급해 드릴 수 있습니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저는 국민은행 웹싸이트의 정보만 믿고 미국의 큰은행에서 발행된 은행수표를 한국에 보낸 것입니다. 어머니의 신용상태에는 아무 문제가 없구요. 게다가 그 수표가 9월 5일자로'kook min bank'에게 지불되었다는 기록이 찍힌 은행수표의 카피를 은행간 국제 송금을 담당하는 미국공식기관으로부터 받았습니다. 그런데도 외환담당과장은 관행상 한달이 걸리며 자신은 웹싸이트의 정보에 대해선 아는 바가 없다는 말만 되풀이 하더군요.
9월 초부터 오늘 날짜까지의 환차액만도 60 만원을 넘어섰고 2만불의 이자까지 합한 손해를 보았습니다. 아마도 그상대적인 이자는 '관행상' 한달이라는 기간동안 수표를 묶어 놓는 국민은행에서 챙기고 있겠지요. 정당한 이유없이` 한달이 다되어가도록 지불을 하지 않는 국민은행을, 웹싸이트에 거짓정보를 담은 국민은행을 고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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