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全씨 차남 비자금 100억 추적"
강금실 법무 국회답변
강금실(康錦實) 법무부 장관은 “전두환(全斗煥)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在庸)씨가 조성한 것으로 보이는 비자금 100억원은 전체가 무기명 채권으로 돼 있다”며 “검찰이 현재 계좌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한나라당 홍준표(洪準杓)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홍 의원은 “검찰이 발견한 재용씨 관련 비자금은 100억짜리 CD(양도성예금증서)였는데, 2003년 5월 16일이 만기인 1년짜리 CD로 1년 전에 하나은행 영업1부가 95억원에 할인, 판매한 것”이라며 “검찰이 CD 앞뒤 번호를 추적하다가 대선 막바지 노무현 후보 쪽으로 흘러들어간 것을 확인하고 수사를 중단했다”고 주장했다.
72338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