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은 호도하지마라
일상의 보통의 시민들은 일마치고 늦게 집에와서 씻고 밥먹고 자기바쁘다..
아줌마도 일마치고 밥하고 설거지 하고나면 10시 반쯤된다
7만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것처름 떠들지마라
그리고 참 못말리는대통령이다
오늘의 책임을 통감하고 노무현대통령은 물러나야한다
학습하겠다니...?
그런데 듣고보니 그말이 참 이상한느낌으로 다가온다
우리는 공부한다고 하지 학습한다라고 안한다
북쪽에는 토론 학습한다고 하던데...???
참 별난대통령이다라는생각이 드는것은 또 먼가하면
문재인시가 변호인을 맡는단다
이문제가 변호사를 될일인가
그냥 사임하세요
그래야 나라가혼란에서 벗어나는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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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 대통령 탄핵안 가결에 대한 항의의 함성이 13일 저녁 서울 광화문을 뒤덮었다. 7만여명이 참가한 이날 ‘탄핵무효 부패정치 척결을 위한 범국민행동’이 주최한 범국민대회에서는 ‘탄핵 무효’ ‘민주수호’ 구호가 등장했다. 주말 오후 손에 촛불을 들고 광화문에 나온 시민들은 탄핵안이 가결된 12일 받았던 충격은 가신 표정이었지만 탄핵안의 부당성을 지적하는 대목에서는 목청을 높이며 격앙된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광화문 뒤덮은 ‘민주수호’ 외침=오후가 되면서 광화문 교보빌딩 앞으로 삼삼오오 모여들기 시작한 시민들은 탄핵안을 성토하며 열기를 고조시켰다. 주최측은 시민들에게 촛불과 함께 ‘근조국회 탄핵무효’라고 적힌 붉은색 리본, 피켓 등을 나눠주며 탄핵 무효운동 동참을 호소했다.
날이 어두워지면서 참가자는 급격히 늘어나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수만개의 촛불이 광화문에서 종각역에 이르는 도로를 완전히 뒤덮었다. 도시철도공사측은 인파가 너무 몰리자 안전사고를 의식, 오후 6시15분부터 5호선 광화문역을 지나는 전동차를 무정차 통과시켰으며 경찰도 47개 중대 5,000여명을 동원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연인은 물론 넥타이 부대, 할아버지, 가족, 교복을 입은 고교생들 등 집회 참가자도 다양했다. 주부 유경숙씨(35·경기 남양주)는 “너무 화가 나서 나들이 일정을 취소하고 남편, 아이들과 함께 나왔다”며 “정작 탄핵되어야 할 사람들이 대통령을 탄핵시켰다는 점에서 실소를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일찍부터 나와 탄핵안 투표에 참가한 국회의원들의 이름을 일일이 호명하며 분위기를 고조시킨 고교 3학년 소모군(19)는 “정치는 잘 모르지만 국민들이 뽑은 대통령을 왜 국회가 마음대로 갈아치우느냐”며 “앞으로 매일 집회에 참가하겠다”고 말했다.
◇“제2의 6월항쟁 벌일터”=12일 여의도 집회에 이어 이날 광화문에도 30~40대 넥타이부대가 다수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회사원 이모씨(39)는 “월드컵 때나 미군에 의한 여중생 사망 규탄 촛불 집회가 열릴 때에도 광화문에 나오지 않았다”면서 “1987년 6월항쟁의 현장에 있었던 한 사람으로서 이번엔 도저히 두고 볼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씨는 “대학 동문끼리 운영하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참가를 제안하는 글이 올라와 상당수 동문들이 함께 나왔다”고 말했다.
집회장은 각 단체가 들고 나온 깃발들이 넘실대는 가운데 ‘헌법재판장 할아버지 대통령 혼내지 마세요’라고 적힌 애교섞인 피켓이 등장했고 태극기를 들고온 시민도 상당수 됐다.
◇맞불 준비하는 보수단체=탄핵안 가결에 찬성하는 보수단체들도 탄핵안을 기정 사실화하기 위한 공동행동에 나서기로 했다. 자유시민연대 등 보수단체로 구성된 ‘노무현 대통령 탄핵촉구 국민연대’는 서울 정동 세실 레스토랑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핵 결의안 가결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새 역사를 연 것”이라며 환영했다. 이들은 조만간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대규모 구국기도회와 함께 시민들을 상대로 캠페인을 벌여나가며 여론 몰이에 나설 방침이다.
〈김재중·김준일·선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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