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노인들은 너무 외롭다
전철이나 거리에서 뵙는 그 분들의 모습 속에선 어찌할수없는
고독이 전해져온다
대한민국이란 땅은 젊은 사람들만의 전유물이되어선 안되고
노인또한 이 나라의 주인이시거늘....
내가 고등학생때만해도 버스에 앉았다가
노인이 승차하시면 움찔하는 기분이었다
용수철처럼 자릴박차고 튀어나와 좌석을 내어드리곤
스스로 흐뭇해서 미소짓곤했는데...
내 스스로 가늠하는 선진국의 특징은
노인이 젊은이들처럼 활기차고 밝게 사시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된 나라라는 생각이 든다
노인이 움추리고 기를 펴지 못하고
젊은 사람들의 기세만 등등한 나라는 후진국임이 분명하다
난 우리나라가 바로서길바란다
아이와 노인이 편히 숨쉴수있는 나라가되길 빌고 또 빈다
어차피 그분들의 모습은
얼마후의 우리의 자화상이될테니까...
오늘 하루 난 내가 만나게될 모든 노인분들께 최선을 다한
사랑을 드리려한다
어제도
그제도 그랬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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