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북한에 꾸어 준 식량의 상환기일이 닥쳐오고 있다. 북한은 대한민국에서 식량을 빌려가면서
6월 7일 부터 상환하겠다는 계약을 하였다. 그러므로 북한은 상환 의사를 우리 측에 알려와야 한다.

만일에 북한이 상환기일 내에 상환하지 못하면 상환기일 약 한 달 전에 채무자인 북한이 우리 측에
협의를 요청하는 것이 국제관례이다.

대한민국과 북한이 맺은 차관 계약서에는 북한이 상환기일을 넘기면 연체이자 2%를 물리고, 상환
계획을 협의하게 돼 있으며, 계약서대로 하여야 한다고 되어 있다.

우리정부는 지난 2000년 쌀 30만톤과 옥수수 20만톤을 지원하였고 2007년까지 총 쌀 240만톤과
옥수수 20만톤 등을 꾸어주었다. 차관을 준 것이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무려 7억2천만달러나 된다.

북한은 첫번째로 꾸어 준 쌀 차관의 첫 상환분인 5,834,372달러를 오는 6월 7일 갚아야 한다.

이외에도 철도ㆍ도로 자재장비 1억3천만달러와 경공업 원자재 8천만달러 등 차관도 꾸어준 바 있다.
철도 자재ㆍ장비 차관은 연 1% 이자율과 10년 거치 20년 분할상환 조건이었고, 경공업 원자재는
지원완료 당해연도 3%, 나머지는 연 1%의 이자율로 5년거치 10년 분할상환 조건이었다.

북한은 2008년 1월 경공업 원자재 차관 중 3%’에 해당하는 240만달러를  아연괴(1천5t)로 상환한바 있다.
 
이렇게 어마어마한 물자를 꾸어가고도 연평도를 폭격하고 천안함을 폭침하였으니 배은망덕한 놈들이다.
이런 강도집단에게 엄청난 물자를 꾸어 주었으니 되돌려 받지 않을 속셈으로 준 게 아닌가?
북한은 상환하겠다고 계약서에 서명하였으나 정말로 6월 초에 갚을까?

만일에 안 갚으면 국제재판소에 제소하여 끝까지 받아내고 이자까지 받아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