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고있는 고등학생입니다
제가 정치를 많이 알고있지않고
이 나라가 도대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짐작조차 되지않치만
확실한건 뭔가 잘못되고있다는 겁니다
세월호 사건으로 온 국민이 화가나고 슬퍼할때
정치인들은 도대체 무엇을 했습니까
책임 피하기 바빴고
아이들을 구하기보단
언론을 통해 무마시키기 바빴습니다
그런 거짓말과 혼란속에
정치인들은 믿을 존재가 되지못한다는 생각이
강해져갔습니다
그런데 이런 말도안되는 상황속에서
저는 더욱 놀라운 소식을 접했습니다
국회 야당의원들이 세월호를 강력히 규제하는
법안이 오래전에 상정되었는데도 방송법과 맞바꾸자며
통과시키지 않고 있었다는 겁니다.
이게 사실인지 아닌지 저는 믿을수가없습니다
너무 말도안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국민들이 슬픔과 분노와 혼란으로
잠시 나랏일에 멀어져있을때
국민을 대변한다는 사람들이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는 법안의 통과를
기피하여 이런 대형참사가 일어나게 하였다니
또 한번 화가나고 이 나라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걱정이 됩니다.
정치인들은 서민을 위한 정치를 해야 합니다.
그렇게 약속하셨지 않습니까
정말 답답하고 마음이 무겁습니다
또 다시 실망하고 분노하는 일이 없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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