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과 최병렬의 청화대 대화내용.
최병렬
“어이 노통 우리 한번 전면적이고 무제한 적인 대선자금 특검을 해봅시다.”
노대통령
“그럽시다. 그런데 내가 지난 7월달 대선자금에 대한 공개 검증을 제시 할 때는 잠잠하다 왜 이제야 그러십니까?“
최병렬
“지금 죽게 생겼는데 그런 소리 그만두고 특검법안 국회에서 우리 당 애들끼리 모여서 통과 시킬 테니 통과되는 순간 검찰은 전면 수사 중단해야 합니다. 알겠죠?“
기자단
“어- 그럼 결국 특검을 구실로 검찰 수사 중단이네요?”
최병렬
“이사람들이 뭘 안다고 껴들어 특검이야 특검. 특검이면 장 땡 이라구”
기자단
“최대표님 특검이란 검찰이 수사하기 어려운 특수한 상황에 이루어지는 것이 특별검사제도 라고 검찰들이 그러던데요? 지금은 막힘없이 수사 잘하고 있잖아요?“
최병렬
“(에이 무시하자) 노통님 여튼 특검법안 제출하면 오케이 해서 검찰수사 중단합시다.
사실 우리나라 검찰 허수아비들 아니요. 정권의 시녀고... 중단 시킵시다“
노대통령
“글쎄요 제가 검찰에 해라 말어라 할 수가 있겠습니까? 또 그렇게 한다고 한들 검찰이 예예 그러죠 하겠습니까? 검찰 수사는 검찰들이 알아서 하겠지요“
최병렬
“(특검이 된 것처럼 확실한 표정으로) 이번 특검은 말입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우선 최도술이 11억 받은거 최우선으로 하고요. 그담엔 현대비자금을 까서 땅속에 있는 사람한테라도 물어보는 겁니다.
그담에 sk 비자금을 우리 똑같이 철저히 조사해 보는 겁니다. 그래서 탄핵의 꼬투리가 잡히면 노대통령이 하야 하는 겁니다. 좋은 생각이죠?“
노대통령
“(어이가 없다는 얼굴로) 지금 제정신입니까? 그래도 내가 명색이 대통령인데 제 앞에서 할말 하지 않을 말 다하시는 군요. ”
최병렬
“어어 그래요? 우리는 아직 인정할 수 없는데... 아님 말구요-”
기자단
“독려반 이야기는 뭔가요. 최대표님?”
최병렬
“(얼굴이 우락부락해 지며) 누가 그 따우 소릴해?”
기자단
“한나라당 사무총장을 지낸 김영일 의원이 대선당시 중진의원들이 연고가 있는 기업들을
골라 모금 활동을 벌렸다는 데요? 당 내에서 알만한 사람은 다 알고 있지 않았을까요?“
최병렬
“그래 그러니까 한번 다 까발려 보자 이거야 - 내가 해 먹은 것도 아니고 - 이00와 서00이 해먹은거 아니야 그러니깐 나와 상관없어 한번 까발려 보자”
기자단
“그러면서 왜 계좌추적은 안된다는 거져?”
최병렬
“계좌 추적만 빼고 다하자 이거야 특검도 하구, 탄핵도 하구, 정치개혁도 하구...알았어? 뭐든 개혁을 위해서는 다하는 거야 계좌 추적만 빼고...... 선거공영제도 하고 민간단체 참여 정치개혁 입법안도 짜고 무제한 특검도 하고 다하자구 계좌추적만 빼고...알았지? ”
노대통령
“좋은 얘긴 것 같은데 결국은 뭐죠?”
최병렬
“하 이 사람 답답하기는 그러니까 우리에게 놀림당하는 거야 이친구야
잘들어 결론적으로 얘기할 테니까? 우선 우리가 머릿수로 국회에 들어가 특검제를 통과 시켜서 당장 검찰수사와 계좌 추적을 하지 못 하게 하는 거야. 그다음에는 특검법 취지대로
우선 최도술이와 현대를 부각시켜 여론 완화 작업을 하는거지....이쯤이면 알겠지?
그다음엔(손으로 목을 긋는 흉내를 내며) 넌 탄핵을 받아 사라지는 거야-히히
그런 후에 sk사건을 떠들면 이미 한번 질린 국민들이 텔레비전도 안 볼 것 아니야?“
노대통령
“그럼 결국 니들 좋은 일만 하는 거잖어”
최병렬
“하 이놈 또 야당 탄압하네? 니가 그렇게 말하면 우릴 탄압하자는 말이 잖어? 잘들어 니들이 잘못하면 특검해서 조지는 거고 우리가 잘못해도 특검 해서 니들 조지는 거야.”
기자단
“어 뭔가 이상하다?”
최병렬
“뭐가 이상해? 항상 모든 것이 이렇게 하다 셈셈이 되는거야 흔히 또이또이 라고도 하지 어떤 기자놈이 그러는데 물귀신 작전이라나? 여튼 그런 거지 알겠어?“
특검이란 무엇일까?
검찰 측의 말에 따르면 검찰이 수사하기 어려운 특수한 상황에 이루어지는 것이 특별검사라고 말한다. 그럼 여지 것 특검을 가장 많이 주장하고 실행한 당이 어느 당일까?
물론 한나라 당 이다. 누구나 인정하는 바가 아닌가 말이다.
우리나라에서 있었던 특검은 모두 한나라당의 주장으로 이루어 지다싶이 한것이다.
이전에 한나라당은 특검의 카드를 꺼낼 때 수사가 미진하다고 느끼거나 수사 결과가 만족하지 못하다고 할 때 특검을 검찰수사 이후에 진행하였다. 그런데 이번에는 잘 하고 있는 검찰 조사대신 특검을 주장하며 특검의 분명한 조건으로 검찰수사 중단을 외치고 있다.
한나라당이 특검을 자신들의 방패막으로 사용하고 자신들을 향한 수사 중단용으로 교묘하게
사용하고 있다는 것은 우리나라 닭들도 머리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또 최병렬은 현직 대통령 앞에서 하야와 탄핵을 운운하며 협박 아닌 협박까지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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