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세고 주름이 생기는 것은 자연 현상이며, 그 사람의 살아 온 과정을 말해주기도 한다. 사람들이 고목 앞에서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것도 상처와 주름 투성이의 그 고목이 고난을 견디며 열심히 살아 온 삶을 연상시키기 때문이리라. 주름진 얼굴? 그건 자랑이 될 수 있다. 가정이나 국가를 결속시키는 힘도 될 수 있으리라---대통령의 성형 수술? 그는 천기를 잃은 셈이다. 나이에 비하여 주름이 많아지고 조로현상을 보이는 것은 속 사정이야 어찌되엇건 힘겨워도 잘 해보려고 무섭게 노력을 한다는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으리라. 전혀 말도 안되는 수도이전(행정수도 건설인가?)과 북한의 미친 집단을 견제한다는 상징적인 효과가 너무나 큰 보안법 폐지 및 박정희 잡기에 몰두하면서 성형 수술?---대통령이 얼굴로 먹고 사는 연예인인가? 갈수록 그가 슬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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