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금에 전직 국정원 직원 4명의
양심선언 파장은
뜨거운 감자다
수사를 해라고 요구해야 하는 것은
어쩌면 범국민연합일지도 모르겠다
만약 이를 중앙선관위는 중앙선관위대로
국정원은 국정원대로
서로가 명예훼손을 당한 피해자라고
적극적으로 나서서 조치를 해야 할 입장인데
만약 이를 하지 않고 미룬다면
이는 뭔가 켕기는 구석이 있다는
난처한 지경에 빠지게 되고
이를 지적하고 나선다면
앞서 필리핀 수출 전자개표기가
중앙선관위가 사용한 전자개표기와 동일한데
필리핀에서 사용불가의 불량개표기로 판정이 났으니
이를 사용한 선거는 부정선거라 주장한 것이
잘못이라 하여 그 법적 책임을 물었다는데
그렇다면 작금의 사건은
이 사건보다 더 비중이 큰 사건으로 보여지는바
이에 관계기관이 침묵하고 잇다는 것은
스스로 사실을 인정하는 꼴이 되니
아주 난감한 지경에 빠져 있다는 것이고
그럼에도 범국민연합 진영에서는
이러한 중차대한 양심선언을
어떤 이유에서든 무산시킨 책임은
면키 어려울 정도의 중요한 실착을 한 것이 분명하므로
스스로 수사를 자청해서라도
사실의 진위여부를 규명하는 것이
합리적인 수순이라 보여지는바
이 뜨거운 감자를 과연 누가 집을 것이며
누가 이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지 자못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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