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오열’…스타렉스 사고 원인 규명 ‘일파만파’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인 권리세가 7일 오전 사망한 가운데 해당 사고 차량을 둘러싼 ‘원인 규명’ 논란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사고 원인을 명명백백하게 규명해야 함은 물론 대파된 차량을 집중 조사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한편 한 팬은 팬페이지를 통해 “항상 은비 혼자두면 불안하고 챙겨주고 싶은 멤버라고 말했던 리세가 은비곁으로 떠났습니다. 너무 착한 리세가 은비 혼자 두는게 너무 걱정됐나봐요. 리세 편안히 갈수있게 기도 해주세요”라며 애도를 표해 눈길을 끌었다.

■ “안전불감증이냐, 차량 결함이냐”=7일 권리세 사망 직후 사고 원인을 규명해야 한다는 ‘스포츠경향’ 기사에 대해 인터넷 포털 아이디 ‘tora***’를 쓰는 누리꾼은 “저렇게 극심한 충격임에도 에어백이 터지지 않은건 어떻게 설명할 것이며 상식적으로 자동차에서 바퀴가 빠질수 있나”며 “철저히 조사해라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다”는 글을 남겼고 아이디 ‘mag****’를 쓰는 시민은 “똑바로 조사하세요. 어린친구들이 슬프게 떠났습니다”는 글을 남겼다.

이외에도 “연수가 오래되지 않은 차량 바퀴가 왜 주행 중 이탈됐는지, 차가 거의 반파수준임에도 에어백이 왜 한개도 안터졌는지를 정밀 조사해야 한다”며 “세월호 참사에 이어 또 하나의 안전불감증이 만든 인재라면 2차, 3차 사고를 막기 위해서도 반드시 책임질 부분은 책임져야 한다”는 글을 올렸다.

한편 정비업계 한 관계자는 “국과수의 정밀 검사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상당한 외부 충격이 차체 전·후면·측면부 모두에 가해졌지만 에어백이 단 1개도 터지지 않은 것은 충격 센서가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볼수 있다”며 “또 뒷바퀴가 이탈된 것은 사고 당시 물리적 충격이 상당했거나 차량 정비 소홀 여부 또는 사고 차량의 중량과 주행 속도를 이기지 못할 만큼  해당 부위 부품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