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의 인사를 보고 판단하면 제일 정확하다.

인사는 곧 만사지요. 우파결집 님이 지적하셨지만 박근혜의 인사를 보고 판단하면 제일 정확합니다.

1. 박근혜는 빨갱이를 자신의 주변과 정부 주요 기관에 포진시켜 왔다.
2. 박근혜는 진성 우익인사는 절대 등용하지 않아 왔다.

그런 박근혜가 미국과 공조, 역할분담하여 북한의 붕괴를 유도한다는 식의 추리는 전혀 말이 안되는 것이지요. 인류 역사상 어떤 전쟁이나 대결에서도 적을 붕괴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아군 진영의 정신무장을 튼튼히 하고 강력한 애국자들을 정부에 포진시키는 일부터 해 왔지요.

아군 진영을 적성분자들로 채우고 적의 붕괴를 유도하는 전략을 쓴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런 상태에서 적이 붕괴되면 그 적과 적의 땅은 누가 관리하게 되나요? 박근혜가 임명한 적성분자들이 관리하게 된다는 모순에 빠지고 맙니다. 역사상 어떤 전쟁에서도 패배한 적을 적성분자들이 관리한 경우는 없지요. 그 건 미친 짓이니까요.

따라서 박근혜의 대북 정책은 순전히 김정일과의 약속을 지키려는 종북 행위 차원의 것이라고 봐야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실에 바탕하면 미국 관련해서는

1. 박근혜와 미국은 지금 따로 놀고 있거나
2. 미국은 말로만 떠들고 실제로는 북괴를 붕괴시킬 마음이 없거나

둘 중의 하나라고 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