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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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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재님 2차 공판 안내
총재님의 공판이 속개되어 9월4일 오전 10시에 서울 중앙지방법원 서관 311호실에서 열립니다.1차 공판 시 법정이 협소한 탓에 많은 방청객들이 자리에 앉지도 못하고 빈칸도 없이 사이사이를 꽉 메웠으며 미처 입정하지 못하고 밖에 서 계신 분들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재판장님께서 배려를 하여 좀 넓은 법정에서 재판을 진행하겠다는 의견을 주셨으며 장소를 중법정인 311호 법정으로 정하게 된 것입니다. 1차 공판 시 총재님이 입정할 때 박수와 함성을 지르신 분들이 계셨다고 합니다. 저는 밖에서 기자회견 준비를 하느라 그때는 못 들어가 봐서 잘 모릅니다.
물론 총재님께 격려와 용기를 드리자는 충정에서 비롯된 것이겠지만 이는 판사들에게 굉장히 민감한 사안이며 자칫 재판에 영향을 줄 수도 있는 매우 중요한 사건이 됩니다. 재판 법정에서의 박수와 구호 또는 법정 소란은 절대로 금기사항입니다. 이는 재판부에 대한 압력과 선동으로 받아들여져 오히려 재판부에 반감을 살 수도 있는 사안으로 피고 측에 매우 불리한 것입니다.
재판이 끝난 후에도 조용히 질서 있게 그곳을 나와야 합니다. 매너 있고 질서를 지키는 것은 재판부에 대한 예의이며 이러한 방청객들의 태도에 따라 재판부의 마음을 움직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재판 중에 설사 검찰 측에서 터무니없는 또 말도 안 되는 내용을 주장해도 절대로 웃거나 야유를 보내서도 안 됩니다. 이는 공정하게 진행하겠다는 결연한 의지의 재판부에 대한 도전행위로 간주됩니다.
기자회견이나 1인 시위는 2차 공판 때까지는 재충전 하는 기간으로 보류를 하자는 의견이 있어 그렇게 할 생각입니다. 2차공판시에도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가지시고 참석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007.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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