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가리의 하루...!
노가리는 파란집에서 물러나면서 파란집의 집문서와 각종 서류문서들을 몰래 가지고 나와서 봉해읍에 도착했다.
그곳은 자신의 집인지 남의집인지는 모르겠지만 자신의 돈으로 지은집은 아님이 분명하다.
나라의 곡간의 서류뭉치들을 몽땅 떨어왔으니 몇십년은 빙정대며 놀고 먹을수 있을 것이다.
의식주는 해결이 되었고, 이제는 슬슬 명성을 얻을일을 꾸미려고 애를 쓰는 노가리...
봉해읍에서 쓰레기를 줍는척하면서 언론에 사진을 진하게 찍어서 날려대고 철없는 어린애들은 그것이 무슨 대단한 일인양 떠들것이고
그리고 한편에서는 파란집에서 훔쳐온 집문서 그리고 각종서류뭉치들을 점검에 들어갔겠다.
이놈은 예전에 나에게 뇌물을 먹던놈이고, 저놈은 그전에 누구에게 아부하던녀석이고, 하면서 서류들을 대충챙기고 나서는
봉해읍의 한쪽 구멍가게에 들러서 막걸리 한잔 쭉~~들이키고 카~~좋~~다.
그리고는 자전거를 끌고서 어디로 가는데,그곳에도 카메라 맨을 대기시켜놓고, 사진한장 찰칵 찍고 나중에 신문에서 보면되고...
어느듯 카멜레온처럼 그리고 컨츄리 영화배우처럼 인기영합을 위해서라면 이쯤이야~~애들에게는 인기가 짱이라나...(철없는 좌파에들에게)
그리고는 봉해읍 뒤편에서 파란집을 거덜낼 아이디를 짜고있을 것이다.
즈그들 꼬봉들을 모아놓고 돌아가지않는 돌들을 돌려보지만 아무리 돌들을 돌려봐도 이렇다할 아이디어가 안떠오르니 어쩌냐...
처음에는 촛불선동으로 잘될것도 같았는데,그것이 좌파들의 선동이라는 것이 들통이나서 이제는 국민들도 믿지도않고 꼬봉들 머리에서 돌굴러가는소리만 요란하다.
어째거나 이제는 그 밑천이 다한건지, 아니면 다른 계책을 마련중인지 한편으론 궁금하기도하고 한편으론 어즘잔은 잔머리들을 돌려대는 소리에
소음기가 고장을 냈을 정도니 정말로 보기 애처럽다.
늦은 저녁에 저녁상을 물리고 붉은늙은여우에게 전화를 해서 고견이라도 들어보려고 해야겠고 마음만 먹고 전화를 하지못하는것은
그도 딱히 아이디어를 내지 못할처지인지라 그만두고 잠이나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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