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사태는 김대중의 본바닥인 광주에서 일어났다.
뭐니 뭐니 해도 김대중은 광주가 본바닥이다.
당시 전두환이 쿠데타를 일으키고 국민감정이 안 좋았다.
이런 마당에 김대중이 들고일어나면 5공 정권은 혼란에 빠질 형국이었다.

이에 조바심 안달복달이 난 전두환이 김대중을 내란죄로 구속했다.
지금 같으면 상상도 못 할 일이 벌어진 것이다.
이에 분위기가 전국적으로 살벌해졌다.
이러니 그 지역 대학생들이 가만있겠는가?
광주지역 사회 불안세력 저층민 양아치들이 들썩 거리고
전남대 학생들이 들고일어났다.

숨죽이고 있던 광주시민들이 가세한 것이다.
이렇게 되니 전라도 지역이 벌떼처럼 들고 일어난 것이다.
경찰병력 만으로는 도저히 진압이 안 되니 전두환 군부가 특전사를 투입한 것이다.
소위 5.18 광주사태라는 것은 그 이하도 이상도 아니다.

이런 단순한걸 밝혀낸다고 대법원이 재심하고
국회가 진상조사 특위를 만들어 2년간 조사해서 밝혀낸 결론도 똑 같다.
보수를 선도하는 조갑제 씨도 똑 같은 증언을 하고있다.
당시 광주 현장에서 보름간 취재했다. 
그날의 기사로부터 오늘날까지 일관성있게 증언하고 있다.

당시 합창의장이던 유병현 육군 대장도 확실하게 증언한다.
"물 샐 틈 없는 전국 계엄 하에 어느 구멍으로 외국 침략군이 상륙을 할 수 있다는 말인가?"
설사 상륙했다 하더라도 한 두 놈도 아니고 600명 특수 군이 외딴 섬처럼 겹겹이 둘러싼 광주 시내를 어떻게 돌파한다는 것인가?

탈북의 태두이신 황장엽 씨도 증언했다.
당시 남한에는 5만 명 이상의 특수간첩이 주둔하고 있다는 것을 우연한 보고 석상에서 확인했다는 것이다.
이미 5만 명 이상의 북의 특수 훈련을 받은 첩자들이 5만이나 남한에 포진하고 있는데 무슨 이유로 600명을 불러들인다는 것인가?

이래저래 600명이 그런 상황에서 내려왔을 것이라는 추측은 소설로서는 재미있는 아이디어이다.
하지만 이런 단순 소재의 소설은 저능들한테는 멋진 상상일 것이다.

그런 걸 두고 전두환이를 두둔하는 극우 단순 저능의 노인네들에게는 광주시위대를 북한 군인으로 둔갑시키는 것이야 말로 찰떡 궁합이다.

만화같은 소설책이 바로 5.18광주사태의 픽션다큐형소설이다.
저자도 처음에는 책 장사 한번 잘해서 대박 내려고 지어낸 말이
날이 갈수록 반대논리가 나오고 철벽에 부닥치니깐,
상상력으로만 버티기 힘드니깐
마침 영웅 심리에 불타는 탈북 자를 끌어들여 증인으로 새운 것이다.
증인도 증인 나름이지, 제 몸 값 올리기에 눈 먼 탈북자 처지에 무슨 소린들 못 지어낼 것인가? 

책 선전에 목숨 걸고 악랄하게 매달리다 보니
예전군이니 뭐니 하면서 단순 무식한 노인네들을 똥개 처럼 동원하는 것이다.
어디 기댈 데 없던 무지한 촌로들이 무조건 맞다 하고 들쥐처럼 따라 다니는 것이다.

이젠 아예 종편에서도 광주사태 광 자만 들어도 외면하다 보니
늙은 들쥐는 언론사로부터도 완전히 왕따, 외면당했다.

조갑제 씨가 아직도 종편TV를 휘젓고 다니는 마당에,
고졸 출신이라 하며 비웃던 자의 처지는 춥고 외롭다.
돈 없고 배고프게 늙은 쥐새끼의 꼴이 참으로 애처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