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건강을 목적으로 동네에서 가까운 나즈막한 산길, 등산로를 택햇다.
매일 아침 낮 저녁으로 사람들도 많이 다니는 곳이고 확트인 곳이라서
충분히 안심할 수 있는 곳이라 여겼다.
중간 중간에 커피아줌마들이 자주 눈에 띄엿고,
중년남자무리들이나 중년여자무리들이 자주 눈에 띄였다.
게중엔 곱게 화장을 하고, 최선 팻션으로 야시꾸리하게 차리고 나온
여자들도 자주 눈에 띄였다. 운동하러 나온사람치곤 다소 이해해주기
어려운 모습이다.
중년남자들 중에는 지나가는 유부녀, 이름도 성도 모르는 여자들을
노골적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쳐다보기 일수이고,
연약한 여자라서 그런지 지내들끼리 뭐라고 한마디씩 수근수근거린다.
저런것도 사내라고 지네엄마들이 미역국 끓여주엇겟지.
할아범들은 어떠한가...
이름도 성도 모르는 할망구들에게 커피한잔 못사줘서 안달이다.
아무리 탁트인곳이라곤 하나 잠시 고개를 돌려서 방향만 바꾼다면
사람눈에 띄지 않을 장소는 얼마든지 있다.
간혹 꼴불견들이 눈에 띄이고,
도대체 이 나라는 가는곳마다 남녀 씹빵구리하는 재미나
희희낙낙하는 재미아니면 말이 안돼는 나라로 변해가고 있다.
저러다가 멀쩡한 여자들이 성범죄의 타켓이 되지 않을까 싶은
우려가 절로 생긴다. 재수없으면 아무잘못 없이도 그리 되는수가 종종있다.
지랄들 하러 나온건지, 운동을 하러 나온건지 알수없는 풍경.
자라나는 이세들에게 보여줄게 고작 이런건가 싶다.
도대체 어디서부터 뜯어고쳐야만 하는걸까.
아~ ~~~ 대~~ 한~~ 민~~ 국~~! 똥밭이 되어가는구나.
45430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