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자유게시판 > ‘노짱 구하기’ 선거운동 준비태세 돌입. 멍청한 우익들은 뭐하나.

이쯤이면 창사랑의 이회창복귀론과 노사모의 노무현재신임론의 대결구도로 가야하는것이 당연하거 아닌가.
창사랑은 sh개 씨발놈때문에 망한 케이스다. 한심한 창사랑.
정면 맞대응 한번 못해보고 깨갱거리다 해산하게 생겼으니...겁대가리들은 절라 많아가지고 창님한테 누가 된다는 핑계로 뭐하나 제대로 한것이 없다. 죽기전에도 기침 한번 시원스레 못하고 뒤질넘들.

[스포츠투데이 2003-10-12 12:42:00]

대통령 재신임파동과 관련,‘궁지에 몰린 노무현 대통령’을 구하기 위해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모임)’가 다시 결집에 나서면서 이들의 행보가 주목된다. 또 이에 맞서 안티 노무현측도 정면 ‘맞대응’에 돌입하면서 장외공방이 뜨거워지고 있다.

양측의 공방은 노대통령이 11일 기자회견을 통해 재신임 방식으로 국민투표를 수용할 뜻을 비치면서 더욱 가열되고 있다. 이미 선거전에라도 돌입한 듯한 양상이다.

이런 가운데 무엇보다 지난 대선 때 노대통령 당선에 앞장섰던 노사모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노사모 홈페이지에는 ‘노대통령을 보호해야 한다’는 결연한 글들이 빗발치고 있다. 마치 지난 대선 막판 정몽준 후보와의 단일화가 결렬된 뒤 ‘노짱 구하기’에 나섰던 때를 방불케 한다.

“그간 노사모를 해체하자고 말한 바 있지만 아직 탈퇴하지 않았다. 이런 날을 대비해서다. 정몽준과의 단일화 협상 때가 생각난다”(유스피플),“우리는 해낼 수 있다. 힘을 모아 노짱의 재신임을 밀어주자. 이젠 우리가 일어서야 할 때”(shinjungoo),“재신임이 국민투표로 결정될 가능성이 매우 커 보인다. 노사모는 모든 이견을 접고 하나가 돼야 한다”(조중동격파),“다시 힘을 모아 당신을 돕겠다”(산골아줌마) 등 노사모의 강력한 활동을 주장하는 글들이 게시판을 ‘도배’하고 있다.

정치권 내 노대통령 ‘골수’ 지지파들도 엄호에 나서고 있다. 개혁당 유시민 의원은 14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에서 ‘네티즌 대번개’라는 작전명령 아래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비상시국대토론회’를 개최한다.

그러나 ‘안티 노무현’측의 역공도 만만치 않다. 한나라당 등 야당 게시판 역시 노사모 홈페이지 못지않게 ‘격문’이 쏟아지고 있다. “이쯤되면 막가자는 거다. 소환투표제처럼 하든지 아니면 하야하고 재선거해야한다”(ysc0410),“삼재가 끼였는지 3년 동안 운이 안 좋은 노무현은 하루빨리 물러나야 한다” 등의 글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frio123’이라는 네티즌은 “노대통령을 지지했던 노사모들의 책임을 묻자”며 노사모를 정면 겨냥했다. 또 ‘may 325’는 “대통령은 잘하는데 언론과 국회가 잘못해서 사태가 이 지경이 됐다는 노대통령측의 주장은 책임회피에 불과하다”고 맞받아쳤다.

현재 노대통령의 재신임을 묻는 각종 여론조사 결과는 재신임이 불신임보다 근소한 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실제 결과를 예측하는 데이터로 보기에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분석이다. 그래서 지난 대선에서 노대통령을 당선시킨 ‘노짱의 그들’이 이번에도 위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더욱 주목된다.

/홍재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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