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pugumni
오늘은 일요일 온가족이 모여 있는 시간이 많이 있는때입니다,우리딸은 노상 컴푸터로 무얼 그리
열심히 보고 연구하는지 모르겠습니다.일을 하는 시간이 어느덧 많이 흘러가야 깨끗해 집니다.
우리딸은 항상 혼자 자라서 그런지 엄마더러 이뻐해달고 합니다.그래서 내가 이마에 뽀뽀를
해주면 강아지가 달려와 저도 이뻐해달라고 합니다.어릴때는 내가 우리딸을 많이 이뻐했습니다.
그런데 크니까 강아지가 애교를 떠는 모습이 더 귀엽고 애기 같더군요.
남편은 예나 지금이나 좀 무섭습니다.결혼전에는 나한테 잘해주었는데 결혼을 하고 나서는
가장노릇을 단단히 하는편입니다.어디를 가더라도 허락을 맡고 가야지 큰일납니다.
그래서 제가 오프에 안나가는 겁니다.이해해 주세요.언젠가 저도 나갈날이 있겠죠...
사람사는 것이 다 그렀습니다.결혼전에는 아버지가 무섭고 결혼후에는 남편이 무섭고
그러니 저는 행동의 자유가 별로 없습니다.남편의 말을 순종하고 따라야지 좋을것 같습니다.
그래야 가정의 평화가 오니까요...
인터넷을 하게 해주는 것도 마음이 어느정도 허락을 얻어내 하고 있는 겁니다.
우리 아저씨는 집안일 깔끔하게 하고 할일 다하고 인터넷을 하면 뭐라고 안그럽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내일을 열심히 부지런히 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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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up (2004.05.02 11:53:50)
피그엄니님은 여세가 있으신데 아직 독재권력에 맞서질못하시는군요....ㅎㅎㅎㅎㅎㅎㅎ 아이고 울마님은 낙원에 살고 있는것 같슴니다.......하루빨리 자유를 얻으시길......좋은하루되십시요
pugumni (2004.05.02 12:29:34)
가정의 평화를 위해 제가 참는 겁니다.제가 아들을 못낳아 더 그런가 봅니다.워낙 고집이 쎈 사람이 아닙니다.....저는 그래도 집에서 할것 다하고 삽니다.남편의말에 순종하고 따라야죠.어제 제가 혼이 났습니다. 게시판에 이상한말을 썼다고 우리딸이 아빠에게 일러 바쳤습니다.할말 안할말 함부로 하지 말라는 겁니다....남의 남자에게 그 무슨말을 그런식으로 하냐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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